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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연애에 관한 고찰

Radio Head: 영국이 낳은 또 다른 대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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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헤드(Radio Head)를 처음 접한 건 고등학교 때 였던 것 같습니다. 한 창 Rock 음악에 빠져서 이것저것 듣게 되다 티비를 통해 유명해진 크립을 듣고나서 였지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래 크립(Creep)을 작곡,작사하고 부른 밴드입니다. 멤버는 보시는 봐와 같이 이루어 져있습니다.
Thom Yorke (vocals, guitars, keyboards), Jonny Greenwood (guitars, keyboards, other instruments), Ed O'Brien (guitars, backing vocals), Colin Greenwood (bass) and Phil Selway (drums, percussion). 1985년 고등학교에 같이 다니던 학생시절에 밴드를 결성했다고 하는군요. 원래 밴드의 이름은 온 어 프라이대이(On a Friday) 였다고 합니다 매주 금요일 모여 연주를 했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군요. 매우 단순한 이름입니다. 대학시절까지 On a Friday 라는 이름을 사용하다 정식적으로 앨범을 발매하기 시작하면서 이름을 바꾼 모양입니다. 2000년 초반에 해체의 위기가 찾아왔었다고 하나 잘 넘겨내고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 입니다.

 



Creep 이 들어가 있는 앨범입니다. 1992년에 Creep은 Pablo Honey 이전에 싱글 앨범으로 발매가 된 곡이였으나 결과는 참패 였습니다. 6000장을 판게 전부 였다고 하는군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라디오 헤드의 판매량이 3000만장인 것을 감안한다면 역시 대부분의 시작은 미약한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BBC Radio 1에서는 "노래가 너무 우울하다" 라는 이유로 금지곡 명단에 올렸었다고 합니다. 되려 Creep을 통해 라디오 헤드가 인기를 얻을 수 있던건 파블로 허니(1993)이 나온 뒤 이스라엘 라디오에서 유명 DJ 가 Creep을 틀기 시작했고 선풍적인 인기를 몰았다고 합니다. 그 후부터 이스라엘과 미국을 넘나들며 몇 년간 해외 공연만을 위주로 활돌을 했다는군요. 

그러던 중 새로움 앨범에 목말라있던 라디오 헤드가 싱글 앨범을 발매 하는데 그것이 My Iron Lung 입니다. 아침마다 저를 깨워주는 알람 노래기도 하군요. 그 후에 2집 앨범이 발매가 되었고 차근차근 그들의 입지를 쌓아 나갑니다. 하지만 여전히 큰 인기를 구가 하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특히나 본국인 영국에서는 더욱 그랬다고 합니다.

1997년 3집 앨범 Ok Computer가 발매되고 나서부터 전 세계적인 밴드로 거듭나게 됩니다. 처음으로 UK Chart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하지요. 롤링 스톤즈의 찬사를 받음 앨범이기도 합니다.이 앨범을 통해 진정한 상업적인 성공을 이루기도 합니다. 멜로디가 위주인 롹음악으로 전 세계의 팬들을 사로잡기 시작하지요.  인기에 힘 입어 전세계 투어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인기를 구가 하던 중, 2000년도에 위기가 찾아 오게 됩니다. 각자의 멤버들이 각기 다른 밴드의 미래를 바라봤고 요크 같은 경우는 작사 창작의 한계 그리고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1900년도 후반 2000년대 초반의 위기를 그들은 새로운 음악으로 이겨 냅니다. 그들의 기타와 멜로디 중심의 음악 스타일에서 일렉트로닉과 재즈를 가미한 앨범 Kid A(2001)를 발매 하게 됩니다. Kid A이후 그들의 음악은 진화했고 이전의 음악과는 큰 상이함을 드러냅니다. 2003년도에 후임이 구매해온 Hail to the Thief (Kid A 다음 앨범) 앨범을 듣고는 좋았기도 하지만 약간의 실망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오랜만에 들은 라디오 헤드의 노래가 제가 알고 있던 라디오 헤드의 노래가 아니였기 때문이였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곡들은 정말이지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The Wolves at the Door가 가장 인상에 남았었습니다. 

라디오 헤드는 기아에 시달리는 아이들과 전쟁의 폐해에 대해 노래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에게 새롭게 영감을 주었던 것이 아마 세계평화 였던 모양입니다. 2005년도에 발매 된 In Rainbow는 음반사인 EMI와 작별하고 그들 스스로 발매한 앨범입니다. 디지털 앨범으로 인터넷에 발매가 되었고 Pay what you want라는 체제를 도입하여 구매자가 내고 싶은 만큼의 금액을 내고 음악을 구매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이 TV나 라디오에 국한되지 않은 시장을 통해 그들의 음악을 듣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발매 된지 하루 만에 120만장이 팔렸다고 하는군요. 2007년도가 되어서야 실질적인 앨범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올 해 2011년 2월 그들의 8번째 앨범 The King of limbs가 그들의 공식사이트를 통해 발매 되었고 향 후에 3월에 CD로 발매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앨범 또한 여러 국가에서 차트를 석권하고 있으며 영국 차트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 영국과 북미에서 콘서트 투어를 할 예정에 있으며 2월에서 11월 사이가 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밴드를 시작한지 어느 덧 25-6년 중년밴드 이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드가 되었습니다. 전 세대를 초월한 세계적인 밴드 73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 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영감을 주는 밴드로 남아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의 열정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립은 라디오헤드가 대학시절 요크가 쫓아 다니던 여학생에게 영감을 받아 쓰여진 곡이라고 합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그들의 공연에 나타나는 그녀를 보며 작사했다고 하는군요. 녹음에 관한 일화로는 그들이 앨범 작업을 할 때 다른 노래들이 잘 되지 않아 긴장감이 고조에 달했을 때 분위기 전환으로 크립이나 불러봐라 하며 시킨것이 단 한번에 녹음에 성공했다고 하는군요. 당시 스튜디오는 찬사와 칭찬이 넘쳤다고 합니다. 

*정보의 출처는 공식 사이트 또는 위키페디아 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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