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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인문사회

희귀하고 암울한 영상의 대가 감독 팀 버튼 (Tim Bu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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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분은 아닙니다만 카테고리가 배우들에 적당한 것 같아 이곳에 포스팅을 올립니다.

1958년 미국에서 태어난 팀 버튼 감독은 여러 기타 천재 감독과 같이 어려서 부터 뒷마당에서 스스로 영화를 찍고는 했습니다. 
 아버지는 마이너리그 야구 선수 였다고 하는군요. 디즈니에 입사해서 그가 시작한 일은 애니메이션 제작 이였습니다. 생각 해 보면 그의 영화들의 이미지가 암울하거나 희귀한 것 뿐만이 아니라 왠지 만화 같다는 이미지를 풍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디즈니 이후에도 만화영화 제작이나 감독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려서 부터 그의 영화를 매우 좋아했습니다. 초등학교시절부터 말이죠. 왠지 모르게 그의 암울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영화들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비틀주스, 가위손, 배트맨 등등부터 해서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부터 큰 인상을 주었던 영화들이 많습니다. 어린 나이엿지만 뭔가 다르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던 모양입니다. 팀 버튼 감독이 어린시절 주로 빠져 있던 영화들이 B급 영화라는 것을 감안한다면-사실이라면- 주류영화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 낼 수 밖에 없는 것도 당연한 일일지 모르겠습니다.

 
조니 뎁은 그의 영화와 함께 대표되는 배우 중에 한명입니다. 가위손을 필두로 팀 버튼 감독과 많은 영화를 함께 해오고 있습니다. 다음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영화도 조니 뎁이 주연이라고 하는 군요. 
 


팀 버튼 감독의 영화가 암울하고 몽환적인 것으로 대표되기도 하지만 왠지 아이들을 위한 영화들이라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동화같은 실제로는 있을 법 하지 않은 이야기와 화면의 연출은 어찌보면 오히려 어른들 보다는 아이들 위한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아니면 동심을 찾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일련지도 모르겠습니다.



 1988 년도에 개봉한 비틀 주스 입니다. 올림픽의 해군요. 공포 영화가 아닌 코메디 영화 입니다. 꽤나 재밌었던 영화 입니다. 티비에서도 종종 해주고는 했는데 지금은 잊혀진 영화군요. 
 


1985년도 개봉입니다. 한번인가 봤었던 걸로 기억 합니다. 만약 자신이 어느정도 정신적으로 다른 사람과 약간 틀리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매우 적극 권장 추천해드리고 싶은 영화 입니다. 피위의 대모헙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피위라는 분은 세상에서 자신의 자전거를 매우 사랑 합니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죠. 어느 날 도난 당한 자전거를 찾기위해 텍사스를 향해 떠납니다 주변 이웃이 말한 거짓말 때문에 말이죠. 이웃이 말하길 자전거는 택사스 어느 마을에 있다고 하는 것으로 피위는 자전거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지금은 배트맨을 이야기 할 때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이야기 하지만 역시 배트맨을 이야기 할 땐 팀 버튼 감독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그저 만화였던 배트맨을 영화로 성공적으로 옮긴 감독 입니다. 물론 이전에 수퍼맨이라던지 헐크라던지 여러 미국 영웅들이 영화화 되었지만 인간적인 고뇌와 내면을 다룬 영화는 이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크 나이트도 좋아라 하지만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도 뒤지지 않는 퀄리티를 자랑한다고 생각합니다. 배트맨 리턴즈는 더욱 더 화려한 영상으로 돌아오지요. 하지만 워너 브로스가 팀 버튼의 영상이 아이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다른 감독을 선임하게 되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후부터 배트맨 시리즈의 암울하디 암울한 미래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몇 편은 성공을 거두었지만서도 팀 버튼 감독의 배트맨에는 비교가 되지 않지요. 


 밑에 포스터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의 영화의 주연배우가 조니 뎁입니다.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개인적으로 앨리스에서는 실망을 했었고 혹성탈출:리메이크는 혹성탈출 팬들과 여러 관객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다음 영화의 주인공도 역시 조니 뎁이며 1970년대 드라마 시리즈 였던 Dark Shadow를 리메이크 한 영화라고 합니다. 뱀파이어부터 마녀, 늑대인간 등등이 나오는 영화가 된다고 하는군요. 매우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다작을 만드는 감독은 아니지만 꾸준히 자신만의 팬을 형성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몇 안되는 감독 중에 한명입니다. 이미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포스터들을 보면 왠지 어른들을 위한 영화라기 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영화라는 느낌이 강하게 옵니다. 하지만 막상 영화를 보면 영상이라던지 내포하고 있는 뜻들은 어른들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더 들지요. 알 수 없는 영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감독이라는 표현을 하고 싶군요. 아내는 영국 유명 여배우인 엘레나 폰핸 카터분 입니다. 왠지 잘 어울려 보이는 군요. 그의 영화에도 종종 조연,주연으로 등장을 하고는 합니다.

특이하고 뭔가 색다른 영화를 찾는 분들에게 권장 해드리고 싶은 팀 버튼 감독의 영화들 입니다. 영화를 고르실 때 무엇을 볼까 고민 하 실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마음에 드셨다면 조금만 더 밑으로 가시면 구글 +1 버튼 또는 Daum View 버튼이 있습니다. 눌러주시면 매우 행복 할 것 같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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