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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주식&경제

호반이 사들인 대한전선, 과연 다시 업계의 강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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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과연 다시 업계 1등이 될 수 있을까.

 

54년 동안 업계 1위를 지켜오던 대한전선은 설원량 회장이 작고하기 전까지 업계 1위를 지켰다. LS전선과 가온 전선의 3파 전이었지만 사실상 가온전선은 LS전선이 최대 지분을 소유했기에 2파전이라 할 수 있었다.

설원량회장 작고후 대한전선은 임종욱 전문 경영인 체재로 전환한다. 임종욱 부회장은 대한전선 공채로 입사하여 설원량 회장의 비서까지 지낸 인물이었다.

 

하지만 전문경영인 체제 이 후 가온전선은 기울기 시작했다. 임종욱 부회장은 사퇴후 몇 년 되지 않아 횡령으로 기소된다.

 

지인들의 하는 사업을 돕는 다는 명분으로 회사 돈을 끌어 쓰고 회사 이름으로 대출까지 받았다.

 

그렇게 대한전선은 업계 1위의 타이틀은 물론 생존여부까지도 불확실한 상태였다. 몇 년간 과거의 망령에서 벗어나지 못 하던 대한전선을 매입하게 된 것이 호반건설이다.

 

업계 1위의 실력을 가진 대한전선을 호반이 사들이며 재무를 개선 다시 전선업계에 경쟁을 시작하려 하는 것이다.

 

영업이익 또한 다시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올 해 1분기 영업익이 17억원으로 재무가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호반의 자금력과 업계 1위를 달리던 대한전선의 기술이 전선업계에 어떤 영향력을 끼칠지 모두가 주목 하고 있다.

 

호반의 대한전선 M&A 소식에 이미 대한전선의 주가도 출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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