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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인문사회

블로거들에게 바치는 영화 (줄리엔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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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발달하면서부터 블로그라는 인터넷 매체가 하나의 언론매체로 잡아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공공언론매체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수 없이 많은 지식을 전달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블로그. 과연 그 글들을 쓰는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떤 생각을 가지고 글을 쓰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을까요. 티스토리만 봐도 블로그를 개설 한 사람의 수가 30만명이 넘습니다. 거기에 네이버, 다음, 이글루, 블로그 미, 등등을 따지면 어마어마 한 수의 분들이 블로그를 운영 하고 계실 것이라고 짐작이 갑니다. 그분들을 위한 영화가 있기에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보신 분들은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



2009년도에 개봉한 줄리 그리고 줄리아 라는 영화 입니다. 원제는 Julie & Julia 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서 한 여성블로거가 유명 요리책의 요리를 365일간 똑같이 쫓아 만들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내용이 주된 내용입니다. 처음에 봤을 때는 그저 그런 내용이구나 했는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현재 내용이 색다르게 와닿더군요. 우연찮게 케이블에서 해주는 것을 보게 되고 포스팅 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실제 주인공과 그 분의 역을 맡은 메릴스트립 입니다. 줄리아 차일드는 프랑스에 살면서 프랑스 요리를 영어로 옮기는 작업을 하게 됩니다. 요리에 자부심이 강한 프랑스에서 요리를 배우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요리를 배우는 것을 넘어 영어로 된 책까지 발간을 하는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을 가지신 아주머니 되시 겠습니다. 여러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영어로 프랑스 요리책을 내게 되고 2002년도에 어느 한 블로거가 그녀의 요리책에 나온 요리를 모두 쫓아 요리하면서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게재 하게 됩니다.


영화의 여주인공 애미 아담스 입니다. 무엇을 해야 겠다고 골몰 하던 중 줄리아 차일드의 365일 안에 요리들을 만들고 그것을 블로그에 올리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방문자가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르고 엄마는 남들이 읽지도 않는 글 뭐하러 자꾸 인터넷에 올리냐고 핍박하지만 그녀는 굴하지 않고 매번 자신의 요리 경험담을 블로그에 올립니다. 그녀가 첫 댓글을 보고 기뻐하는 것을 보며 아 나도 저랬었지 라는 추억이 생각 나더군요. 결국 그녀의 블로그는 인기 블로그 3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내기도 합니다. 블로그를 연재하는 동안 여러가지 일도 많았고 힘든 일도 있었지만 이 분 역시 포기를 모르는 불굴의 정신으로 자신이 원한 것에 있어 성취를 얻게 됩니다.  


실제 주인공 이십니다. 평범해 보이는 주부로군요. 왠지 대단한 이미지를 풍길 것 같다 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으십니다. 저 파란색의 책이 아마 이 분이 연재한 블로그를 책으로 편찬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글을 쓰고 공유하면 저렇게 좋은 일도 생기는 모양입니다. 오늘도 무슨 글을 쓸까 어떻게 해야 잘 썼다는 소문이 날까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블로거 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포기하지 않는 이상 저분 처럼 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시고 추천버튼을 눌러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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