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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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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다 기분 좋은 일요일 오후였다. 처음 나온 해외, 일요일 오후, 커피 한 잔, 한가한 거리, 카페테리아 야외에 앉았다. 그다지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았다. 시간의 촉박함도 없었다. 커피를 다 마시고 나면 아무 계획 없는 여유로운 오후가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에 있었다면 무료한 오후가 될 거라며 투덜거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할 일이 없고 만날 사람이 없다 한들 지루함이 신경 쓰이지 않았다. 이국의 거리에서 여유로운 늦은 아침은 사람을 들뜨게 했다. 커피를 입으로 가져가며 내 앞을 지나치는 외국인들, 아니 현지인들이 외국인인 나의 눈에 들어왔다. 풍경 속에 자연스레 녹아든 그들의 모습 또한 눈여겨볼 외국의 모습이었다. 여유롭고 평화로웠던 기분이 일상으로 돌아오는 건 순간이었다. 생각이라는 게 늘 그렇듯 아무 ..
우리나라 맥주. 네 맛이 없습니다. 목 넘김이 좋아도 너무 좋아서 순식간에 목을 타고 쭉쭉 넘어 가버립니다. 분명 물 맛은 아닌데 밍밍하기 그지 없는 우리나라 맥주는...죄송합니다만 맛이 없습니다.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대체 왜 맛 없는 맥주를 만들어 내는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술이 얼마나 맛이 없으면 소주를 타서 마시겠습니까 라는 질문도 들게 합니다. 맥주를 만들어 마신지 적어도 반세기 이상이 되었을 터이고, 타의 기술을 습득하여 자기만의 것으로 만드는데 일가견이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어째서 맥주만큼은 제대로 된 맥주를 못 만드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이네켄을 좋아하지 않고 버드와이저를 정말 맛있는 맥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선택권이 국산 맥주와 앞의 두 맥주 밖에 없다면 하이네켄과 버드와이저를 ..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의 관계 그리고 사이 사우디 아라비아와 이란의 사이 중동지역은 향후 비지니스의 중심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지역자체에도 깊은 이해도가 필요하며 역사적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셈족의 아랍인이며 이란은 인도-유럽어족의 페르시아인이다. 페르시아는 아랍어가 아닌 자국의 언어 파르시를 쓴다. BC 550년부터 아케메네스제국 등 화려한 고대문명을 일구었던 페르시아인이었으나 651년 미개하다 천시했던 아랍 이슬람 세력에 의해 무력으로 굴복하였으며, 은근히 개종한 것에 자존심을 상해하고 있다. 사우디는 수니파의 나라이며, 이란은 시아파의 나라이다. 물론 양 국가에도 소수의 시아파, 수니파가 존재한다. 무함마드가 후계자 없이 사망하여 공동체 지도자 선출 문제로 수니와 시아가 나뉘게 되었다. 후계자 문제로 권력 암투..
2018 여자 봄 패션 비지니스 캐쥬얼 스타일 2018 여자 봄 패션 비지니스 캐쥬얼 스타일 깔끔하고 샤프한 전문 커리어 여성으로 보이고 싶지만 너무 과한 스타일이 싫을 수 있다. 간단하게 편한듯 신경쓴 스타일을 연출 해보자. 2018년 봄부터 가을까지도 가능한 스타일이고 20년 뒤 사진을 봐도 촌스럽지 않은 패션 코디가 될 수 있다. 어딘가 지적이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여성 비지니스 캐주얼 스타일을 시도해 보자.
나이키 운동화 스타일 패션 코디 나이키 운동화 스타일 패션 코디 마이클 조던은 몰라도 농구화 조던은 안다.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신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아마 나이키 일 것이다. 나이키 운동화 한 번 안 신어 본 사람 찾는게 힘들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나이키 만큼 사랑받고 유명한 브랜드는 없다. 가장 무난하게 신을 수 있으면서 가장 스타일을 살릴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2018 남자 개학 대학생 스타일 2018 남자 신입생 대학생 깔끔한 스타일 아웃사이더가 될 것이냐 말 것이냐는 성격에만 달린게 아니다. 자의로 아웃사이더가 된다 해도 멋있는 아웃사이더가 될 수도 있다. 인사이더가 되려 한다면 사회적 복장에 신경써야 한다. 곧 신입생이 된다거나 복학을 한다면 복장이 여간 신경쓰이지 않는다. 어디가서 못 입는다는 소리는 듣고 싶지 않은게 인지상정 아닌가. 깔끔한 대학생 스타일로 멋진 대학생을 누려보자. 비싼 등록금 내면서 제대로 된 대학생활은 해야 되지 않겠는가.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2018 봄여름가을 남자바지 패션 스타일 2018 봄여름가을 남자바지 패션 스타일 어차피 남자바지 다 거기서 거기다. 겨울용 바지가 아니라면 대부분 사시사철 입는다. 날 좋을 땐 편하지만 추워지고 더워지면 낭심이 얼고 허벅지 사이에 땀이 찰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치마를 입을 수는 없다. 남자바지는 적어도 남들이 눈쌀을 찌푸리지 않을 정도면 되고, 타임머신타고 과거에 다녀 왔냐는 말만 듣지 않으면 된다. 나에게 잘 어울리는, 내 신체를 잘 보완해주고 멋을 살려주는 바지가 최고다. 그렇다고 너무 꽉끼는 바지를 입어 본인의 중요부위가 자랑스럽게 티나는 바지는 자제하자. 입겠다면 말릴 사람은 없다. 혼자 있고 싶다면 그런 바지도 괜찮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지만 옷은 어쨌든 입어야 된다. 얼굴이 안된다고 다 벗고 얼굴만 가리고 다닐 것도 아니지 ..
남자 2018 미니멀 패션 스타일 2018 남자 미니멀 패션 스타일 봄 입을게 없을 땐 이렇게 입어라
베컴 스타일로 옷을 입어보자 데이비드 베컴, 축구실력과 화목한 가정 그리고 스타일 데이비드 베컴의 축구실력도 그의 얼굴도 그리고 몸도 쫓아 갈 수 없음을 인정하자. 그가 입었기에 멋있을 수도 있다. 베컴만의 패션 스타일 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스타일은 참조 할 수 있지 않은가. 얼굴이나 몸을 참조한다고 내 자신이 변할건 전혀 없지만 스타일만큼은 변할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우주에게 간절히 빌어보도록 하자. 작년에 오지 않은 산타가 올해는 찾아와 소원을 들어 줄 수도 있다. 베컴 얼굴 한 번 보고 거울 한 번 보고 눈물을 닦자. 산타는 우는 어른에게는 선물을 주지 않는다.
남자의 아이템, 악세서리 시계 남자의 패션 아이템, 악세서리, 시계 신사는 악세서리를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신사를 빛내주는 악세서리가 시계인 것 또한 사실이다. 멋진 시계는 남자를 빛나게 해준다. 클래식한 스타일부터 퓨쳐리스틱한 스타일까지 남자는 자신만의 시계를 갖고 싶어한다. 고가의 시계부터 자신의 성향과 스타일을 살려주는 시계까지, 하나의 시계는 많은 것을 이야기 해주기도 한다. 시계를 좋아하는 남자라면 솔깃 할 수 있는 시계들을 모아봤다.
2018 남자 봄겨울 패션 스타일 2018 남자 봄겨울 패션 스타일 2018 봄과 겨울 이너패션으로 입을 만한 제품들을 모아봤다. 이미 1월이고 연초다. 겨울이 남았지만 봄 패션이 이미 시장에 깔리고 있다. 겨울 상품들은 이미 세일에 들어갔고 일주일 뒤면 재고처리에 들어간다. 봄패션을 입기엔 춥지만 두툼한 겉옷만 있다면 겨울패션으로도 손상이 없다.
NBA 최고의 사나이 마이클 조던 운동화 나이키 조던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분명있다. 하지만 NBA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이름, 농구계의 무하마드 알리, 아인슈타인, 펠레인 마이클 조던이다. NBA에서 마이클 조던의 이름을 빼면 NBA는 얼음 없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다. 신인이었던 무톰보가 마이클 조던에게 도발했다. “당신이라도 눈감고 자유투는 안될걸?”마이클 조던은 두 눈을 감고 자유투를 성공했다. 그리고 명언을 남겼다 “Welcome to NBA.” 무언가 부족하다는 비평가들의 비판이 있을 때면 다음 시즌 지적 받은 부분에서 최고의 플레이로 증명해냈다. 천재는 언제나 노력한다는 말을 몸소 증명해준 마이클 조던이었다. 연습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했고 비평가들의 입을 실력으로 막아 버렸다. 어떤 기자가 하늘을 날 수 있냐..
볼칸 이라주 (Volcan Irazu) Costa Rica 코스타리카 코스타리카는 자연관광이 특성화 된 나라 입니다. 자연에 대한 애착이 크고 보존 하려는 노력이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잘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학생 할인 받아서 약 10000원 정도 합니다. 화산 연기인지 구름인지 잘 모르겠지만 연기가 금세 산을 뒤 덮었다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다시 가득 매우고 합니다. 휴화산인 것 같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자주 눈에 띄입니다. 그 중에 한명이 저 입니다. 산호세(수도)에서 약 한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곳 입니다. 공원안에 들어가면 작은 카페와 관광 특산품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역시 관광지 인지라 가격은 조금 비싼 편 입니다. 입구입니다. 표를 사시고 들어가시면 바로 보이는 표지 판입니다.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동물 이름을...무어라 했는데 스페인어라..
피겨 불모지 한국의 기적 김연아 죽음의 무도로 다시 한 번 경탄을 낳게했던 김연아 피겨 불모지인 한국, 사막에서 꽃피운 기적 김연아 한국의 피겨 스케이팅은 불모지나 다름 없었다. 사막에 비유하자면 조그마한 선인장 몇 그루가 드문드문 자라고 있었을 뿐이다. 사막 위에서 꽃을 피우는 기적을 김연아는 전세계에 보여준다. 전세계가 경악하고 경탄 할 수 밖에 없었다. 피겨가 좋니? 라는 엄마의 질문에 김연아의 대답은 “응”이었다.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을 김연아는 걷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국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아사다 마오에게 메달을 양보했던 김연아는 청소년기에 들어서 그녀의 진가를 발휘 하기 시작한다. 세계의 피겨팬들과 전문가들이 그녀에게 눈을 고정시키기 시작했고 새로운 전설에 대한 기대를 품었다. 어떤 스포츠던 수없이 많은 유망주들이..
선릉역 회식하기 좋은 횟집 센도수산 선릉역에서 술한잔이면 바로 센도수산이다! 선릉역에서 회식이나 술집을 찾고, 안주로 회와 일식을 원한다면 센도수산을 찾아 보자. 수 없이 많은 술집 중에 한 번은 방문해 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 센도수산이다. 맛은 물론이고 친절은 당연한 곳이다. 센도수산의 회는 반나절 숙성한 맛과 식감 넘치는 두께를 자랑한다.친구와 함께 사시미 + 해산물을 먹었다. 양이 많다고 할 순 없지만 술 한잔 하기엔 맛이 좋은 회였다. 평소 회와 해산물을 좋아하기에 시켰다. 직원분에게 여쭤보니 회는 반나절 동안 냉장고에서 숙성된다고 했다. 회 또한 두껍게 썰려 나와 회의 식감을 오래 느낄 수 있었다. 나토 소스와 나온 오이. 기본 반찬이다. 달콤한 맛이 은근 계속 먹고 싶게 만든다. 회를 먹는데 술을 안 시킬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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