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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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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문제는 당신이 반했다는 거다. 아마도 그 남자는 잘 생겼거나, 적어도 호감형의 남자 일 것이고 능력도 어느 정도 있는 남자 일 것이다. 타인들의 눈에도 괜찮은 남자로 보일 확률이 커 보인다. 그렇지 않고는 이렇게 행동하는 남자를 다시 잡으려는 생각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놓치기 아쉬운 뭔가를 가진 남자려니 한다. 남자가 SNS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에 큰 의미 부여하지 말자. 다른 여자들, 자신과 친하거나 외모가 마음이 드는 여자들에게 좋아요를 충분히 누르고 다녔을지 누가 알겠는가. 중점을 두고 생각할 점은 만나기로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마도 갑작스레 연락이 끊긴 건 당시에 외에 다른 여자와 잘 돼가고 있었기 때문일 듯하다. 그러니 만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SNS 활동을 멈춘 게 아닐..
사랑, 연애 그리고 돈 연애는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랑은 아니다. 사랑의 정의는 70억 인구 각자가 내릴 수 있다. 이는 70억개의 정의가 존재한다는 뜻인 동시에 어떤 정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하지만 우리가 사랑을 생각할 때 말로 딱 표현하기가 싶지는 않다. 그럼에도 사랑이라는 단어는 막연하게 우리에게 어떤 느낌을 준다. 아마 가장 많이 받게되는 느낌은 아마 "절대적" 이란 형용사와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 연애의 명확한 뜻은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라는 한문이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고 심지어는 집착까지하며 사랑하는 행위를 연애라고 한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연애라는 개념은 조금 다르다. 그리워 할 수도 있고 사랑할 수도 있다. 남녀가 단순히 만나 호감을 표하고 감정과 육체적 교류만을 나눌 때도 연애라고 부른..
연애의 끝은 결혼아님 이별이다 - mohalka.com 어차피 두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하거나 다른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이별 아니면 결혼이다. 그 사이에 동거가 있겠지만 동거는 번외로 치도록 하자. 연애를 하며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정말 이 사람이면 안 되는 걸까, 이 사람 아니면 평생 다른 사람 만나지도 못 하고 결혼 할 생각도 들지 않을까. 글쎄, 한 번만 더 고민하고, 꼬리를 무는 질문에 대답을 해봐도 답이 안 나올 때가 있다. 한 사람만 평생보고 살 수 있을까? 어디까지 그 사람을 위해 나를 희생할 수 있을까? 그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게 되진 않을까? 내가 한 희생에 대한 댓가를 바라지 않을까? 그 사람과 권태기를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면 어떻게 될까? 아니면 반대로 그 사람이 나를 버리고 다른 사람..
헤어지자는 그 사람 잡아야 할까 - mohalka.com 글쎄. 답은 아무도 모른다. 이성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긴 하다. 이성적으로 판단한다고 해서 떠난 사람이 돌아오고, 떠나겠다는 사람을 잡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재회에 어떤 공식이 있다면 헤어지는 사람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아무리 머리를 감싸고 생각해도 어려운 문제가 있고 단순히 가슴으로 행동했을 때 풀리는 문제들이 있다. 결국 어떤 것도 정답이 될 수 없다, 특히 사람의 마음에 대해선 말이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자. 그 사람을 잡고 싶은 이유가 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본인이 불행하고 외롭고 아플까봐인지 아니면 그 사람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지 말이다. 만약 후자라고 한다면 보내주는 것도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방법 중 하나다. 역설적이게도 이별을 해야 행복하겠다는 사람을 잡..
권태기, 연인의 단점이 눈에 보일 때 - mohalka.com 권태기 일방적인가? 아니면 서로 권태기 인가.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는데도 분명 이유가 있다. 우리들은 느끼지 못 하지만 말이다. 그 사람의 성품, 인성, 얼굴 표정, 말투, 외모, 지식, 지혜, 체력, 마음가짐, 가치관, 재력, 능력, 신뢰 등등 다양하다. 분명 이유가 존재한다. 하지만 느끼지 못할 뿐이다. 호감과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대지 못 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 감정이 너무 복합적이고 딱 잘라 이야기할 수 없는 무언가를 지녔기 때문이겠다. 2017/05/13 - [에디터의 펜] - 무료연애상담 - mohalka.com 싫어하나 비호감을 가질 때도 비슷하다. 하지만 호감과 좋아함에 비해 누군가를 싫어함에는 좀 더 명확한 이유를 대거나 근거를 대기도 한다. 특히나 자신이 ..
20살 모태솔로, 할 말이 없을때 - mohalka.com 20살이면 모태솔로라도 이상할 건 없다. 20살 모태솔로라도 전혀 문제가 없다. 이제 성인이 되었고 20살이 되었다. 연애는 이제부터 해도 된다. 다만 문제는 이성과 할 말이 없을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모태솔로들이 겪는 문제는 남자고 여자고 이성과 대화에 어려움을 느낀다. 특히 할 말이 없을 때가 찾아오면 불안함까지 겪기도 한다. 적막이 흐르는 어색함을 깨지도 못 하지만 말을 하고 싶지 않은 건 아니다. 그저 무슨 말을 어떻게 하고 답변을 하고 대화를 이어나가야 할 지 모를 뿐이다. 연애상담-email : mohalka.com 오픈톡 : 연애상담(mohalka.com) 우선, 경직된 생각을 깨도록 하자. 남자도 여자도 모두 사람이다. 모두 밥을 먹고 화장실에 간다. 전혀 다를게 없다. 수면..
성공적인 소개팅을 위한 팁 - mohalka.com 성공적인 소개팅을 위한 것들 만약 소개팅 주선이 들어와 소개팅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면 흥분에 찬 기대감으로 어떤 사람이 나올 것인지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다. 친구가 다리를 붙잡고 애걸복걸하여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된 사람 일 지라도 가슴 저 한 켠에는 어떤 사람이 나올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 연애에 목 마른 사람이라면 소개팅을 하게 될 상대편이 아주 해맑은 식견과 고상한 취향으로 나를 단번에 괜찮은 사람 둘 도 없는 사람으로 알아 주기를 원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소개팅을 하기 전에 원대한 연애에 대한 희망을 품고 소개팅 자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소개팅이 원대하고 찬란한 연애에 대한 장미빛 희망으로만 가득 찬 것은 아니다. 생전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저녁을 함께 먹거나 차를 마시며 저..
바람을 필 때까지 이별을 보류하는 이유 바람피는 현장을 목격해야 헤어질 수 있을까 - mohalka.com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는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게 하는 정황만 있다. 뭐든지 정황만으로 사람을 쉽게 판단해선 안되고 의심만으로 관계를 파탄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어느정도 증거가 갖춰지고 남자친구의 증언도 있는 상황에서 헤어지지 못 하는 이유는 뭘까. 아마 헤어지고 나면 본인이 아프고 괴롭고 슬퍼질게 두려워서가 아닐까. 남자친구가 여자들과 함께 밀폐 된 방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두 눈으로 목격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 그런 상황에서도 이 남자가 너무 좋아서 이해해주고 함께 해주고 이 남자의 변명에 한 숨 놓으며 그래도 믿어주자라고 생각할까? 물론 이성친구들과 한 방에서 술을 마실수도 있다. 조선시대도 아니니 말이다. 한 방..
남친과 성(性)때문에 다투는 여성 Mohalka.com의 연애상담은 무료입니다. 이메일로만 진행되며 자세한 사연을 이메일로 주시면 됩니다. 무료연애상담 : mohalka12@gmail.com처음 사연을 읽었을 땐 남자친구가 아직 성경험이 없는 여성에게 성관계를 강요하는구나 했다. 남자친구가 여성이 준비 되기를 기다린다고 했고 일정기간 동안 시간을 보냈지만 여전히 여성이 준비가 안 되어 남자친구는 스트레스 받고 여성은 그런 남자친구가 야속하고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구나 했다. 이 남자 과연 나랑 자는게 목적인 걸까? 날 사랑해서 만나는게 아닌 자기위해 만나는건가? 라는 고민을 상담려는 줄 알았으나. 그 짧은 글에 반전이 섞여 있어 몇 번을 다시 읽으며 아 드디어 나에게도 난독증이라는게 찾아오나 싶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여성과 남자친구는 ..
무료연애상담은 mohalka.com 입니다. mohalka.com의 연애상담은 무료입니다(하단 이메일을 참조하세요). 연속으로 오는 상담 요청 메일을 읽으면서 상담 요청을 하시는 분들이 아직 mohalka.com에 대해 모르는 점이 많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확실한 지침이나 설명이 부족하다 보니 생기는 현상이라는 생각에 오늘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연애상담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모두스 오페란디 연애상담설명서를 포스팅 합니다. 호칭 : mohalka.com은 이 블로그의 이름입니다. 쉽게 모할까라고 읽으셔도 됩니다. mohalka.com을 운영하며 무료연애상담을 해온지 4년이 넘었습니다. 연애상담을 드리는 저는 남자입니다. 연애상담은 메일로만 하고 있습니다. 무료이며 대면상담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메일을 쓰실 때 혹시 호칭 때문에 난감하신..
사랑과 집착의 명확한 차이 사랑이란 감정을 주고받는 일은 정색할 일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받고 주는 일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가슴 따듯하게 하고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도 한다. 하지만 사랑과 함께 언제나 함께 하는 단어가 있다. 집착이다. 사랑에 집착이 들어가는 순간 하늘을 날고 있던 자신이 혼돈의 소용돌이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사랑과 집착, 과연 내가 하는 것이 사랑인지 집착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사랑을 억지로 주고자 하거나 받고자 한다면 이는 집착이다. 사랑을 주는 것이 누구나의 자유이듯 사랑을 받는 것도 누군가의 자유다. 만인을 사랑할 자유가 있듯 사랑을 거부할 자유가 누구에게나 있다. 아무리 좋은 감정이라 할 지라도 받기를 거부한다면 억지로 받게..
이별을 완성하게 하는 것 보통 관계를 끝내고 행복을 찾아 떠나고자 하는 확고한 사람들은 어떤 말을 해도 돌아오지 않는다. 음식점 주인이 있다. 그의 기억력은 매우 뛰어나다. 상냥한 그의 성품에 손님들 또한 상냥과 음식값으로 그에게 보답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가 그날 완벽에 가깝게 대접한 상냥한 손님들은 일과의 끝과 함께 그의 머릿속에서 지워진다. 대부분을 기억하지 못한다. 정말 특별하지 못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미친 행동이나 다른 손님들에게 방해를 했던 사람들은 머릿속에 기억에 남는다. 또는 음식을 제대로 가져다 주지 못 하거나 완벽에 가깝게 대접하지 못 한 손님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모순되게도 자신이 잘 대접한 손님보다는 자신에게 피해를 주었거나 그가 제대로 일을 처리하지 못하거나 끝내지 못 한 상황과 그..
재회는 이성적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 사람 왜 헤어지자고 했을까? 재회를 할 수 있는 완벽한 방법은 없다. 사람이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에 빠질 때 이유가 없듯, 이별도 사실 비슷한 맥락이다. 사랑하게 된 이유를 찾으려 하는 것과 이별을 하게 된 상황을 이해하려 하다보면 자신의 기준에서 이유를 만들어 내기 시작 할 수 있다. 이별을 통보받았다면 한 걸음 자신의 인생과 두 사람의 연애에서 떨어져 보도록 노력해 보자. 쉽지 않은 일이지만 상대방과 나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다. 어째서 이별을 해야 하는지, 이별과 재회 중 어느 쪽이 두 사람을 위해 행복한 일인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물론 감정적으로 따져 본다면 이별을 원하지 않는 쪽은 같이 있고 싶은 마음 밖에 생기지 않을 듯 하다. 하지만 상대방은 이별..
이별을 고하는 자의 예의 아름다운 이별이란 존재하지 않을지 모른다. 최대한 긍정적인 관점으로 이별을 바라본다면 무미건조한 이별 정도가 그나마 아프지 않은 이별일지 모르겠다. 이별이라는 단어가 입에 오르기 직전까지만 해도 특별했던 그 사람이 지나간 과거가 되어 버린다. 마치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방금 지나쳐 간 행인과 같이 말이다. 이별을 통보받는 사람에게는 대부분 고통만이 남는다. 절망감과 자괴감 그리고 낮아지는 자존감,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나를 사랑했다는 사람으로부터 버림받았다, 배신당했다는 기분을 어찌 단순한 단어들로 나열할까. 이별을 통보받는 쪽에서는 선택권이 많지가 않다. 아픈 가슴을 잡고 슬픔에 빠지거나, 담담히 인정하거나 아니면 그 사람을 돌리기 위해 고통과 희망에 찬 구걸을 해야 되는 것 외에는. 하지만 이별을 ..
떠난 그 사람 날 그리워 할까? 그리워 할 지 아닐지는 모른다 하지만 잊지는 않는다 만약 그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랑을 주려 노력했다면 아마 10에 9은 당신을 그리워 하고 있을 것이다. 흔히 말하는 후폭풍에 시달리는 쪽은 사랑을 더 많이 받은 쪽이다. 이유는 자신이 받은 것에 대한 고마움을 뒤늦게 나마라도 깨닫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보통 잘 해준 쪽 보다는 받은 쪽이 예전의 연애를 그리워하며 아련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잘 해준 쪽이 차였더라도 더 냉철하게 잊는 경우도 많다, 후회를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자와 여자를 떠나 잘 해준 사람을 잊지 못하는 건 사람의 통상적인 심리이며 마음이다. 아무리 매정하고 차갑게 돌아선 사람일지라도 잘 해준 기억 때문에 그 사람을 잊지 못 하고 지내는 경우가 있다. 그 남자가 어떻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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