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 중에 뒷북 포스팅 입니다. 그저께 금요일 저녁 심야영화를 혼자서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으로 보고 싶던 이 영화를 못 보고 있다. 결국 금요일 저녁 혼자 극장을 찾아 심야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시간도 많이 흘렀고 이 영화에 대한 포스팅은 이미 이번 장마비-우기에 가깝다고 생각을 합니다만-처럼 영화 블로그계를 홍수로 만들고 그 물이 이미 다 빠져 나간 시점이지만 그래도 포스팅으로 글을 남겨야 겠다 싶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1
Director: Rupert Wyatt
Writers: Rick Jaffa, Amanda Silver, and 1 more credit »
Stars:James Franco, Andy Serkis and Freida Pinto
이 영화에 대한 평은 대부분이 호평입니다. 저 또한 크게 만족을 한 영화입니다. 여러 평들을 읽어보게 되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프리퀄 영화라는 평들을 쉽게 접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본 영화는 팀버튼의 리메이크작 밖에는 없었으나 이번 라이즈 오브더 플레넷을 보고는 1편(원작) 을 보지 않았음에도 확실히 군더더기 없는 스토리 라인을 보여 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이 영화를 보는 것을 꺼리시는 분이라면 권해드리고 싶은 영화입니다.
확실히 이번 영화의 성공적인 이유 중에 하나는 완벽에 가까운 CG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동물의 왕국을 보는 듯한 씨저의 침팬지들과의 생활 부분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원숭이들 사이의 사회 계급과 그들만의 표현을 보는 내내 아 동물의 왕국을 어르신들이 즐겨 보시는 이유를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그 원숭이들 실제 원숭이일 까요? 아님 CG일까요?
1968
Director: Franklin J. Schaffner
Writers: Michael Wilson (screenplay), Rod Serling (screenplay), and 1 more credit »
Stars:Charlton Heston, Roddy McDowall and Kim Hunter
1968년 원작 입니다. 진화의 시작을 보고 난 뒤에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총 6편의 시리즈로 만들어진 혹성탈출 시리즈 중에 첫 편째 편입니다. 구 할 수 있었던 것이 1편 2편 그리고 5편 이여서 3,4편과 6편은 보지를 못했습니다. 1편을 보고 난 뒤에 어째서 사람들이 팀 버튼의 리메이크 작에 대해 혹평을 하는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 어 놓았더군요, 팀 버튼 감독께서. 1,2,5편을 보았지만 흥미로운 점은 진화의 시작이 전편의 이야기를 완벽하게 따르고 있진 않습니다만 원작들의 스토리를 최대한 지키려 했다는 것 입니다. 제가 본 편들에서는 인류의 멸망이 핵전쟁으로 인한 것으로 묘사되고 그에 따라 살아남아 유인원의 노예가 된 자들과 지하로 숨어들어간 방사능에 오염된 인간 무리들이 나오게 됩니다. 5편에서는 인간과 씨저(또 다른 씨저 인지 모르겠습니다) 유인원 통솔자에 관한 이야기 인데. 이 부분에서 No라는 단어는 금지 된 단어 입니다. 이유가 최초의 유인원이 사용한 언어이면서 유인원이 인간들에게 억압받으며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로서 억압의 상징으로 자리 매김을 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나옵니다. 사실 원작에서는 인간의 노예였던 씨저가 말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최초의 유인원이라는 설정입니다. 물론 원작의 씨저는 부모가 1편의 인간을 하등동물 취급하던 세계의 유인원들입니다. 다른 오마주로서는 첫편에서 유인원들이 철창 안에 수용 된 인간들에게 물대포로 인간들을 제압 하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오래 전 영화인지라 대사로서 각 케릭터들과 상황을 약간은 장황하게 늘어 놓아 약간은 지루한 면은 없잖아 있습니다만 그래도 흥미를 끌기에 부족함이 없는 소재이기에 영화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은 나쁘지 않습니다. .
2001
Director: Tim Burton
Writers: Pierre Boulle (novel), William Broyles Jr. (screenplay), and 2 more credits »
Stars:Mark Wahlberg, Helena Bonham Carter and Tim Roth
팀버튼 감독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영화를 만들어 버렸을까 라는 의문을 져버리기 힘듭니다. 좋아하는 감독 입니다. 처음 접한 시리즈의 첫 영화이여서 당시에는 아 이런 영화 였구나 라는 느낌이였으나. 진화의 시작을 보고 다시 팀버튼의 영화를 보니 혹평을 받을만 하구나 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원작을 거의 무시한 영화라고 해도 무방 할 정도로 일치되는 점도 없고 같은 맥락이라고는 첫편의 큰틀만 가져다 쓴 것이 되어나서 전편들과의 연관성을 찾기도 힘든 영화입니다. 줄여서 이야기 한다면 억지 중에 억지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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