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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정치

한반도에 전쟁이 날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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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바라보면 남북한의 문제는 단지 남북한의 문제로만 보일 수도 있는데 사실 언제나 우리가 들어오던 강국들 사시에 낑겨 있는 한국 또는 두 한국을 생각해보면 사실 이건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건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확실히 두 한국의 문제이기에 두 한국의 문제부터 짚고 넘어가보자. 

우선 남한을 보자 더 이상 젊은 세대들이 통일에 대한 염원을 노래 하지 않는다. 이러한 마음가짐을 북한에 대입해보면 과연 북한의 젊은이들이 얼마나  통일을 원하는가이다. 물론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북한이지만 정권을 제외하고 국민만을 생각한다면 과연 그들이 적화무력통일에 아직도 물들어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든다. 우리나라가 더 이상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안 부르듯이. 

만에 하나 북한이 단독적으로 전쟁을 일으킨다고 해도 승률은 절반? 절반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 한다. 중국과 러시아를 배제하고는 그들은 전쟁을 일으킬 수가 없다. 일으켜봐야 북한 수뇌부는 한국군이나 미국군에 붙잡혀 전범재판에 회부 될 것이 뻔하다. 어느 나라나 그렇듯이 전쟁은 수뇌부들 또는 집권층의 안전이 최소한의 이익이나 안전이 보장 되지 않는다면 절대로 일으킬 이유가 없다. 수백만을 희생시키고도 자신들의 이익과 안전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면 당연히 전쟁도 불사하겠으나 자신들의 안전과 기득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수백만을 희생시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한명을 희생시키면서라도 전쟁을 일으 킬 이유가 없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의 상황에서는 한국이 전세계 7위의 국방력을 갖추고 있는데 비해 22위의 국방력을 갖춘 북한이 과연 전쟁을 일으킬 의지가 있느냐는 것이다. 의지가 있다면 의심의 여지없이 중국과 러시아를 끌어들여야 하는데 지금의 북한 정치 상태로 그것이 쉽게 이루어 질 수 있느냐는 질문도 함께 딸려온다.

중국과 러시아를 생각해보면 과연 이 두 강대국이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게 놔두겠냐는 것이다.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던 노동1호를 보유하고 있던 여전히 중국과 러시아의 도움없이는 미국의 동맹이 없는 한국 일지라도 무력 통일하기도 어려운 상태이다. 설령 이 두 국가가 전쟁을 지원한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두 한국의 전쟁에 참여를 하는 모험을 감행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다. 현재 미국 혼자서도 전세계를 상대로 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이 나와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과 동맹을 맺고 미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 이 맺은 동맹에 맞서 전쟁을 하고 싶어하느냐 또는 할 것이느냐인데. 물론 중국과 러시아가 정치적으로 미국을 우호적인 관계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지만 북한을 위해 자신들의 국력을 소비해가며 미국과 전쟁에 들어갈 준비가 되어있느냐는 것이다.

 물론 전쟁이라는게 일어나면 하루아침에 일어나는 것이고 안 일어난다는 보장 없지만 현재 상황에서 북한이 전쟁을 일으켜서 얻을 수 있는것이 과연 무엇일까? 현재의 상황에선 한국이 북한의 무력에 의해 적화 통일 된다는 것 자체가 코메디가 되는 세상이다. 과연 공산화를 앞세운 적화통일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도 더 이상 아무도 알지 못한다. 중국은 이미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겹쳐진 기형국가가 되었고 러시아는 소련시절의 독재 버릇을 못 고치고 여전히 자본주의사회를 추구하면서도 국민들을 눈가리고 아웅식의 독재를 통해 통치하려하는 역시 기형아적 국가 형태를 갖추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한이 한국을 순수한 공산주의로서의 적화통일한다는 명분이 있는가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봐야 겠다.

합리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한반도내에서 전쟁을 일으켜서 이익을 볼 수 있는 나라는 현재까지는 아무 국가도 없지 않나 싶다.  


요  며 칠 인

터넷이 안되서 글을 못 올렸네요. 다시 열심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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