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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영화음악연예

위르겐 힌츠페터 역을 맡은 토마스 크레취만 - mohalk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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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있던, 독일의 그 남자 위르겐 힌츠펜터, 토마스 크레취만이 연기하다


토마스 크레취만이 연기한 위르겐 힌츠펜터는 일본에 파견되어 있었다. 푸른 눈의 목격자라 불린 그였다. 5공 그 삼엄하던 시절 카메라를 들고 광주의 실상을 알리는데 큰 공헌을 한다. 의사가 되려 했다던 그는 카메라 기사가 되어 공영방송에 들어가 카메라 기자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베트남 전쟁도 취재했던 그였다. 역사를 기록한 실존인물은 같은 독일인, 배우 토마스 크레치만이 연기했다. 나치 장교 전문 배우라고 불릴 정도로 2차세계대전 독일 장교 역할을 많이 맡았던 배우다. 



언론이 통제당하던 시절 위르겐 힌츠펜터가 취재한 내용은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전세계에 방영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정작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의 영상을 비밀리에 복사하여 보게되었고 광주의 실상을 모르던 사람들은 영상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 했다고 한다. 위르겐은 광주에 자신이 묻히길 원했고 사망 뒤에 실제 광주에 그의 묘소가 마련되었다. 



토마스 크레치만은 서독과 동독이 분리되어 있던 시절 동독 데사우에서 태어났다. 19세까지 올림픽을 준비 할 정도로 수준높은 수영선수였다고 한다. 하지만 19세때 서독으로 망명하였고 수영선수의 꿈은 그렇게 접게 되었다. 국경을 넘으며 손가락을 잃었지만 수술로 복구하였다고 한다. 이번 한국에서 택시운전사를 찍으며 한국영화에 최초로 출연하게 되었고 송강호와 함께 합을 맞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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