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의 간단한 남자 설득 방법

남자가 여자와 대화하고 설득 하는 법을 모르듯이 의외로 많은 여자들 또한 모르는 경우가 많다. 남중, 남고, 공대, 군대로 이어지는 삶을 살아 온 남자들이 있듯이 여중, 여고, 여대 또는 여자들만 차고 넘치는 과를 가신 분들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여대 남소 과에 들어 간 남자들은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학과에서 엄청난 인기를 구가 한다는데 사실 확인이 되지 않았으므로 안 믿고 싶다. 어쨌든 세상에서 나 빼고 연애 못 하는 사람 없고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 1-2번의 연애 경험과 가슴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가지고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아직도 세상에는 제대로 된 연애를 못 해 본 선남 선녀가 많다는 사실이다. 위로 글을 쓰려 던 것은 아니었는데 위로의 글로 시작이 되어 버렸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 여자가 남자를 설득 하는 방법을 알아 보자!

1. 여자라는 사실 만으로도 설득을 가능하게 해 준다.

보통 연애의 시작이 남자가 좋아해서 여자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큰 마음먹고 연인이 되어보지 않겠냐며 대쉬를 해서 이루어 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남자가 여자에게 더 큰 마음을 가진 상태에서 연애가 시작 된다는 뜻이다. 연애 초반이나 서로가 호감만 있는 상태에서 관계가 잘 진전이 되어 가고 있다는 느낌이 오면 원하는 것을 조심스럽게 하지만 상대방이 알아 들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전달 해 보자. 그러면 아마 눈치가 빠른 남자라면 당신이 던진 미끼를 덥썩 물것이다. 하지만 연애 초반이나 연애 시작 전에 남자가 한 두 가지 미끼를 덥석덥석 무는게 신기하고 신나서 떡밥을 봉지 채 던지지는 말자. 정도 것 해야 들어주는 남자도 기분 좋게 들어 준다.

2.부담을 주지 않는다.

남자는 태어나서 죽을 때 까지 부담을 어깨에 머리에 이고 산다. 대한민국의 특성상 남자로 태어 난 남자들은 여러가지 책임과 책무에 대해서 배우고 또 배우고 머릿속에 각인 시킨다. 남자를 설득하면서 무언가에 대해 부담을 주면 남자는 아마 당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해 주려 하기 보다 그 상황을 회피 하려 들 것이다. 책임감이 강한 남자친구라면 부담감을 이고 속으로 끙끙 되면서도 당신 말 한마디에 모든 것을 다 해 주려 하겠지만 그것도 처음 한 두 번이지 여자가 원하는 것 만을 해주다가 지쳐 결국 이런 생각에 도달 하게 된다. “지친다.”

양보와 배려는 매우 중요한데 설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남자 측에서만 모든 것을 책임지고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해야 한다.예를 들면 무언가를 함께 같이 하고 싶고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목적과 그에 따른 계획도 어느 정도 제시를 하자. 그냥 어딘가 가고 싶고 뭔가 하고 싶다고 밑도 끝도 없이 이야기를 던지고 날 사랑한다면 날 놀라게 하고 기쁘게 해 줘봐 라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3. 명확하게 이야기 한다.

여자가 남자친구와 싸우는 이유 중에 하나가 남자친구의 습관과 버릇을 고치려 하기 때문이다. 남자가 늦게 까지 술을 먹는 것, 친구들과 자주 어울려 다니며 노는 것, 담배를 피는 것, 피씨방에서 오락을 하는 것, 연락을 하면 바로 바로 받지 않거나 오지 않는 것 등등 남자는 여자에 비해 많은 행동을 하며 외부 생활을 많이 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여자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을 때도 있고 여자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게 될 때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참다 참은 여자친구가 분을 이기지 못 하고 화를 내게 된다. 이 때 되도록 이런 말은 피하자. “날 사랑한다면...이런거 저런거 하지마.” “변했어.” 연애 초반에는 남자가 많은 것을 여자친구에게 맞춘다. 새로 시작 된 연애에 신나서 남자는 친구도 제쳐두고 자신의 사생활도 모두 옆으로 밀어두고 연애에 몰두 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친구들과의 관계도 어느 정도 회복을 하고 싶어지고 자신의 사생활로 찾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여자들은 남자가 그러던 모습을 연애 초반에는 볼 수 없었기에 남자가 변했다고 느낀다. 원래 그런 사람이었는데 자신이 보지 못 한 부분도 있겠다. 만약 남자친구가 예전 만큼 당신과 시간을 보내지 않고 연락의 횟수가 줄었다면 화를 내면서 변했다고 다그치는 것 보다 당신이 얼만큼 속이 상하는지 어떤 상상이 되고 어떻게 느끼는지 명확하게 전달 해 주자. 당신의 속내를 터 놓고 어떤 식으로 남자의 행동이 당신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있는지 전달하고 그에 대한 해결 방안과 당신이 원하는 방안을 제시 해 주자. 밑도 끝도 없이 “네 행동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아!” 라고 한다면 눈치는 엿과 바꿔 먹은 남자친구는 당신의 말을 이해하는 대신 “또 화났네.” 라고 생각 할 것이다.

4. 남자를 바꾸려 하지 않는다.

남자를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바꾸고 싶어하는 것은 여자의 본능 일지도 모르겠다. 아마 여자들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남자들이 사는 방법이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 모양이다. 자신의 남자를 어느 정도 바꾸고 싶다면 바꾸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서는 안된다. 당신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하는 심정으로 달려들어 남자를 바꾸려 한다면 남자는 부담감을 느끼며 지쳐 갈 수 있다. 그도 그의 사생활이 있고 자신을 기쁘게 하기 위해 하고 싶은 것들이 있음을 인정 해 주자. 그를 바꾸고 싶다면 먼저 그의 사생활과 그의 취미, 습관 등을 이해해 주고 그가 하는 행동을 비난 하는 것은 일단 미뤄두자. 그에게 먼저 그의 모든 것을 존중하고 이해한다는 것을 피력한 뒤에 당신이 원하는 방향을 제시 해 보자. 왜 그런 것 있지 않은가 초등학생 사내 애가 오락을 너무 오래 하면 공부 몇 시간 오락 몇 시간이라고 정해 주는 것처럼 말이다. 남자는 누가 선을 그어주지 않으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몰두 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다고 아예 못 하게 하면 사춘기 청소년마냥 탈선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두자.

5. 넘어야 할 선과 넘지 말아야 할 선

명확하게 일러주자 당신에게 있어 넘어야 할 선과 아닌 선이 무엇인지. 연애에 있어 남자에게 눈치는 없다고 봐도 된다. 직장에서는 그렇게 눈치 빠르고 빠릇빠릇한 남자도 여자친구 앞에선 그렇게 둔 할 수가 없다. 당신이 정말 참지 못 하는 것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하는 것은 명확하게 알려 두자. 위에서도 밝혔듯이 남자는 앞 뒤 맥락이 명확하고 정확해야 이해를 한다. “나 당신의 이런이런 행동이 싫어. 그냥 싫어.” 보다는

“난 당신이 이렇게 저렇게 해서 힘이 든다. 힘이 드는 이유는 이런 저런 이유이기 때문에 힘이 든다. 내가 힘든 점이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진심으로 나는 힘들기에 이런 말을 한다.”   가 좋은 예이겠다.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은 쉽지 않다. 하지만 설득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지레 포기하거나 화 부터 낼 것이 아닌 서로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대화를 시도 해 보자. 남자친구의 이해 못 할 버릇과 습관을 이해 하려 노력하면 아마 남자친구도 당신을 이해하고 변화하려 노력 할 것이다. 그리고 이도 저도 안되면 가장 좋은 방법은 너무 힘이 들어 슬퍼 우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다. 연약하고 눈물 짓는 여자친구를 매몰차게 대 할 남자친구는 없다. 만약 연약한 모습의 당신을 매몰차게 무시 한다면 그 남자와는 헤어지기를 강력히 권유한다. 뻥 하고 차 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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