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나가게 되면 사람을 만나고 자연스레 사람을 사귀게 된다. 하지만 연애는 사회 생활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는게 문제다. 사회 생활에서 만난 사람들과 친해 지듯 마음에 드는 이성과 친해지거나 나를 좋아 해 줄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드는 일은 비슷하면서도 전혀 다르다. 싱글 탈출을 위해 무슨 노력이 필요해? 좋은 차, 좋은 직장, 좋은 외모, 좋은 몸매, 좋은 성격 이 중에 2-3개만 가지면 자연스레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렇지 않다. 박태환과 같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수영을 배우지 않으면 수영을 하지 못 한다. 물을 무서워하고 배울 의지가 없다면 박태환과 백퍼센트 똑같은 몸을 가지고 있더라도 수영을 잘 할 수 있는 기회는 오지 않는다. 수영을 배운다는 생각을 하고 싱글 탈출을 위한 훈련을 해 보자. 몇 가지 팁을 익히고 하나 하나 씩 실천 하다보면 언젠가는 연애라는 바다 속에서 물살을 가르며 접영을 하고 있는 당신을 발견 할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를 믿고 한 번 믿고 밑져야 본전이지 라는 생각으로 도전해 보자.
1. 이성과 친구, 무조건 친구다.
애인과 친구사이에서 누구를 선택 할 것이냐고 묻는다면 이는 약간의 고민이 필요 할 지도 모를 질문이다. 하지만 썸을 타고 있는 사이인 이성 사이에 친구가 난입을 하거나 친구 사이에 이성이 난입을 한다면 친구와의 우정을 먼저 생각하자. 이성 사람은 가고 오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몇 해를 함께한 친구는 다시 만들 수 없다. 만약 나는 친구를 위해 마음에 드는 이성을 포기 했지만 내 친구는 나와의 우정이 아닌 그 이성을 선택한다면 그 친구와의 우정 다시 한 번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
2. 구석은 피하자
대부분의 사람은 구석진 자리를 좋아한다.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 사람들의 시선을 한 번에 받지 않아도 되는 곳. 하지만 이성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에서 구석자리 자신의 몸을 숨 기고 스텔스 모드로 전환 한다면 모두들 당신을 투명인간 취급 할 수 있다. 굳이 혼자 있고 싶어 음지에 앉아 있는 사람을 억지로 다가가 양지로 끌고 올 사람은 없다. 관심을 받기 싫다면 아예 그냥 자리를 뜨도록 하자. 어쩔 수 없는 자리 일 지라도 음지에서 혼자 멀뚱히 앉아 있는 것도 좋지 않다. 타인들에게 죄진게 없다면 자신을 위해서라도 구석에 앉는 버릇은 버리도록 하자.
3. 그렇다고 너무 나서지는 말자
자리를 구석에서 햇살이 밝게 비추는 중앙으로 옮겼다고 해서 스포트라이트를 자기 혼자 받고 있는 것 마냥 행동 할 필요는 없다. 자리를 중앙으로 옮기 되 말이 하기 싫다면 말을 하지 않아도 좋다. 괜히 자기 혼자 부담을 느껴 무슨 말이라도 해야 된다는 압박감에 되지도 않는 유머와 무리수를 난발하지 말자. 그저 자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람들이 모이는 중앙 부근에만 있으면 된다. 누군가가 다가와 말을 걸면 말을 받아주고 말을 걸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말을 걸면 된다. 사람들끼리 옹기종기 둘러 모여 이야기를 할 때 굳이 구석을 선택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4. 신사 숙녀가 되어 보자
신사와 숙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는가? 자상하고 매너를 잘 갖추고 타인의 말을 잘 들어줄 것 같지 않은가? 이성을 대할 때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듣고 지켜보자. 눈을 열고 귀를 열어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져보자. 무슨 이야기를 할 지 모르겠다면 그 사람의 말을 잘 듣는 것이 좋다. 그저 멍하니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 사람의 옷에 붙은 먼지 같은 것을 때어주거나 알려주는 행동, 그 사람의 변화 된 머리 스타일 등등 눈을 열고 귀를 열어 그 사람에 대해 관심을 가져 보도록 하자. 사람들은 관심 받고 있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좋아하고 즐긴다. 관심을 받고자 하는 사람보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주는 사람이 더 매력적이다.
5. 이성의 관심사는 곧 나의 관심사
남자끼리 축구,야구,농구,군대,친구,상사,동료 뒷담화, 여자 이야기를 한다. 여자끼리는 옷,화장품,여행지,음식, 친구,상사,동료,남자친구 뒷담화, 남자 이야기를 한다. 이성 사이에 몇 가지 공통적인 이야기는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이성간에 공통분모가 아닌 부분에도 관심이 있고 약간의 지식이 있는 사람은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평소에 인터넷 기사를 통해 여자는 스포츠면과 정치면을 남자는 글쎄...강아지나 고양이 또는 TV 프로그램 관련 기사들을 읽어두거나 멜로 영화도 즐겨 보는 남자가 되어 보자. 모든 것에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다만 약간의 관심을 가지고 기사를 읽다보면 어느 순간엔 대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가게 된다. 좋아하지는 않더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 보면 그 분야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고 그 분야에 대해 이성과 대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가게 된다. 그렇다.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말이 통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 이성임에도 함께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니 적어도 매력을 느끼지는 못 하더라도 긍정적인 시선을 받는 건 거의 99%다.
6. 연애에 겁을 먹지 말자
호랑이을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되고 로또에 맞고 싶으면 로또를 사야 되며 수영을 배우고 싶으면 물에 들어가야 된다. 겁먹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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