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생산하고 있는 맥주 대동강.
2000년, 북한 정부는 양조장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그 당시, 독일과의 연계를 통해서였다. 북한 정부는 영국 윌트셔주 트로우브리지의 폐업한 어셔의 온전한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양조장을 중개업자인 우웨 오옴을 통해 150만 파운드에 구입했다. 화학무기 제조에 사용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양조회사 ‘토머스 하디 브루잉 앤 패키징’의 피터 워드가 이 공장을 인수했다고 보증한 후, 북한의 한 팀이 트로우브리지로 와 이 공장을 해체하여 북한으로 전부 이송했다. 2002년부터 재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양조장은 독일제 전산 양조 제어 기술을 사용한다. 이후 북한은 꾸준히 대동강 맥주를 공급해 왔다.
2009년 7월 3일 조선중앙TV에서 이 제품의 광고가 이례적으로 방송되었다. 북한 TV에는 광고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광고는 기술자들이 우주에 떠 있는 맥주와 맥주병을 표본으로 삼아 미사일 발사를 연상시키듯 거품을 내뿜는 모습을 보여준다. 북한의 대포동 미사일을 '태동' 미사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광고는 모두 세 번 방송되었다.
이 맥주는 2016년부터 중국에서 한정 판매되고 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대동강 맥주 종류에 대한 평판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가장 널리 보급되고 있는 필스너 스타일의 라거는 뉴욕 타임즈에 의해 "단맛은 약간 쓰고, 뒷맛이 약간 나는, 완전한 라거" 그리고 "최근 생산 된 맥주 중 한반도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맥주 중 하나"로 묘사된다. BBC의 스티븐 에반스 한국 특파원은 2016년 9월 리뷰에서 “그저 괜찮은 맥주다, 영국 맥주에 익숙해진 내 입맛에 좀 싱거운 맥주이고, 내 생각에는 아주 흔한 식수로 대량생산된 미국 맥주와 너무 흡사하다."
대동강 에일 맥주에 대한 핀란드의 리뷰는 알코올 함량이 5%이고 대부분의 아시아 맥주보다 훨씬 더 쓴 맛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대동강 라거는 영국의 에일을 닮았다.
대동강 맥주는 평양 중심부를 흐르는 대동강에서 따온 것이다.
맥주의 물은 대동강 상류, 황해남도 보리와 쌀 그리고 홉은 양강도에서 나온다.
ISO 9001, ISO 22000 및 HACCP 인증을 받았다.
대동강 맥주는 주로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햇볕정책 수년에 걸쳐 한국에 수입도 되었었다.
그러나, 2007년 중반에, 한국의 대동강 맥주의 이용가능성은 줄어들기 시작했고, 양조장이 경고 없이 가격을 70% 인상한 이후, 더 이상 국내에 수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현재 널리 알려져 있다.
북한 내부에서는 2008년 대동강 한 병 가격이 약 0.5유로(약 75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장 인기 있는 맥주 브랜드로 식당, 술집, 그리고 외국인들을 위한 평양 호텔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https://www.podty.me/episode/11917782
http://www.podbbang.com/ch/17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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