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재가치는 무엇인가?

주식을 공부하다보면 특히 가치투자를 공부하다 보면 나오는 단어가 있습니다. 내재가치. 가치투자의 아버지 벤자민 그래햄이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게 바로 내재가치 입니다. 내재가치가 뜻하는 바는 자산의 가치 입니다. 자산이 가진 실제 가치가 얼마이냐, 이게 바로 내재가치죠. 내재가치를 구하는 방법은 매우 주관적으로, 다양한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한 복잡한 계산 방식부터 재무상태를 계산한 방법등 여러가지 입니다. 하지만 현재 주식가격만으로 판단하는 건 내재가치를 측정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내재가치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다양합니다만 특히 재무 쪽에서 활발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또는 기초자산 분석으로 자산의 내재가치를 정확히 판단하는게 중요한 분야가 많습니다.  안타깝게도 내재가치를 구하는 방법은 딱 정해진게 없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정량적, 정성분석 방법을 통해 한 회사의 내재가치가 구해지고 있습니다. 

정성분석은 회사의 지배구조, 비지니스 모델 그리고 타겟 시장을 분석하여 내재가치를 평가하고 정량적 분석은 기본적 분석 (fundamental analysis) 는 재무상태를 확인하여 내재가치를 평가하는 것 입니다. 또는 투자자들이 회사나 사업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느냐 또한 분석 방법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재무분석을 통한 내재가치를 평가하는 분석가들에게는 상기 모든 방법들이 기본 중에 기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분석을 통해 내재가치를 구할 때는 주관적인 시각은 최대한 제외하고 분석해야 하며 주어진 정보를 통해 최대한 내재가치에 근접한 가치를 구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각 분석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점들은 회사와 사업을 평가 할 때 달라지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운영을 누군가는 매출을 누군가는 순수익을 주요 요점으로 삼기도 하고 누군가는 사업이 담긴 시장 자체를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재가치에서 절대 제외 할 수 없는 부분은 재무적인 부분으로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판단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방법이 현금흐름할인모형이 내재가치를 구하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