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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DIY

키보드 LED를 교체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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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스터이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주는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눈앞에 바로 보이는 무언가를 바꾸어 보기로 결심을 하였습니다. 바로 키보드 LED를 교체해 보려고 합니다. 키보드 LED는 키보드의 기능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DIY상당히 간단한 작업에비해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되는 DIY인데요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도 쉽게 교체 할 수 있습니다.

 


알고가자 LED발광 다이오드(發光diode)는 순방향으로 전압을 가했을 때 발광?하는 반도체 소자이다. LED (←Light Emitting Diode, 한국어로는 엘이디라고 한다.)라고도 불린다. 발광 원리는 전계 발광 효과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수명도 백열등보다 매우 길다.

발광색은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서 다르며 자외선 영역에서 가시광선, 적외선 영역까지 발광하는 것을 제조할 수 있다. 일리노이 대학 닉 호로니악 1962년에 최초로 개발하였다. 오늘날까지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었으며 향후 백열등을 대체할 광원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위키페디아

 

 


 

위의 사진이 순정상태의 키보드 LED입니다. 뭔가 칙칙하고 촌스럽다는 느낌이 든다는 건 저뿐인가요? ㅋ 요즘 자동차와 각종 전자제품의 화려한 LED조명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LED는 요즘들어 각광받기 시작하였으나 오래 전부터 존재 했었습니다. 최근에 TV나 모니터 광고에 LED 제품임을 강조하는 많은 문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후미등(테일램프)도 이제는 거의 LED로 바뀌었죠~ LED는 전구나 CCLF(모니터나 TV 에 LED제품이 제조되기 전 사용 되던 것, 작은 형광등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에 비해 전기를 덜 사용하고 발열이 적으며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죠~ 자! 이제 시작해 봅니다.

 

 

키보드를 뒤집어 보면 저렇게 많은 나사들이 있습니다. 드라이버로 다 풀어줍니다.


 

나사를 풀고 케이스를 들어 올리면 사진과 같은 PCB와 키입력의 신호를 받는 비닐(?)같은 것이 있습니다. 비닐과 PCB는 케이스의 압력으로 접촉이 되는 구조로 되어있네요. 우리는 LED만 교체하면 되기에 비닐은 조심히 걷어내고 PCB만 꺼냅니다. 점과 점이 연결 된 허연 기판 보이시죠? 저걸 PCB라고 합니다. 



오~ 비닐을 걷어내면 사진과 같은 고무 러버들이 키 하나당 하나씩 독립적으로 있네요. 살짝 건드려도 빠지는 구조로 되어있으니 조심해서 꺼내야 겠습니다. 러버(rubber)가 그 러버(lover)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번에 비디오카드를 수리했던 방식으로 기판의 뒷면에 LED가 붙어있는 납을 녹여 앞쪽으로 당겨줍니다. 오랜시간 가열하면 기판의 패턴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간 가열하여 빼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동안 고생했던 푸르딩딩 LED여 안녕~

 


 교체할 LED를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딱 3개가 남아있네요 ~ LED 도 종류와 크기가 참 다양합니다. SMD, 하이퍼플럭스 같은 납작한 LED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전압만 맞으면 사용 할 수 있지만 동일한 LED종류로 작업하는게 편합습죠.



사진과 같이 교체할 LED의 다리를 넣어줍니다. 가만히 보시면 두 다리의 길이가 다른데요~ LED는 극성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긴 다리가(+) 짧은 다리가(-) 입니다. 보통은 PCB기판에 극성이 적혀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납땜을 하기전에 미리 테스트 해보는 것이 좋겠지요? 저는 극성이 적혀있었으므로 별도로 테스트하지 않고 바로 납떔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LED 불량이면 또 뜯어야하니 저처럼 게으르지 않으시다면 항상 테스트를 해보 는 것이 좋습니다~ 테스트 ~ 테스트 ~ 다리를 니퍼로 적당히 잘라내고 납땜을 해 줍니다.


한 여름인데도 날씨가 건조 한지 손가락에 각질이..ㅎㄷㄷ

 

두둥~ 일단 LED교체를 마무리 했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을 생각하시면서 차분하게 조립하시고 나사를 모두 조여줍니다. 조립 = 분해의 역순

 



 

우왕~ PC에 연결하여 확인해 보니 사뭇 다른 느낌의 조명이 나오네요~ 제 마음처럼 순결한 화이트 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떤가요? 나이트 조명이 생각 나신다구요? 저는 참 마음에 드는데요~ 집에 있는 키보드의 LED가 우중충하고 촌스럽다면 한번쯤 바꿔 보는 건 어떨까요? 정말 쉽습니다 하다 보면 시간도 잘 가고. 다음번에도 LED를 이용한 DIY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기존에 제작한 것이 몇 개 있지만 작업을 하면서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글로 쓰기가 힘드네요~ 하나 하나 다 말씀 드리면 정말 좋을 텐데 제일 아까운건 스피커를 제 스스로 두 개 제작 해둔게 있는데 만들 때 사진을 안 찍어놔서 그만. 


날씨가 많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 그리고 손가락 각질 유의하시고 다음엔 더 재미있는 무언가로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마스터 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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