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홍정복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종차별 속에서도 사랑을 실천한 LA의 한국인 천사 "마마" 가난의 시대였다. 직업이 없었고, 대부분이 가난에 허덕였다. 그런 시기에 파독 간호사는 절호의 기회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파독간호사의 일도 만만치 않았다. 대부분이 몸을 가누지 못 하는 노인들의 병수발이나 차가운 시체를 닦는 일이 전부였다. 가난한 세상에서 온 간호사에게 부자의 나라도 마냥 쉬운 곳은 아니었다. 파독광부와 결혼을 한다. 몇 몇이 그랬듯 홍정복씨도 독일에 광부로 온 남편과 만나 평생을 약속한다. 이 둘이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선택한 곳은 미국이었다. 독일에서 돌아왔지만 여전히 한국은 미래를 꿈꾸기에는 힘든 곳이었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고 희망을 찾아 미국으로 이민을 간다. 이 곳에서도 꿈은 쉽게 잡히지 않았다. 아끼고 아껴 모은 돈으로 장사를 시작했지만 본전도 못 찾고 가게 문을 닫아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