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블론드, 스파이 영화에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2017년 개봉하는 영화 아토믹 블론드다. 스파이 영화에 여자배우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건 꽤나 오래 된 일이다. 안젤리나 졸리, 멀리사 매카시 등이 이미 스파이로 등장한 바가 있다. 이번 아토믹 블론드에서는 샤를리즈 테론이 주인공을 맞게 된다. 액션으로도 이미 입지를 갖추고 있는 중견배우 샤를리즈 테론은 제임스 본드, 이단 헌트에 지지 않는 액션, 스파이 활동 그리고 배드신까지 남자 스파이에 뒤쳐지지 않는 역할을 소화 한다고 한다. 남아프리카 배우 중 가장 성공한 배우 중 하나가 샤를리즈 테론일 듯 하다.
영화회의에서도 샤를리즈 테론은 자신이 맡은 배역이 전형적인 여성, 스테레오 타입의 여성형이 될 필요가 없다고 몇 차례고 강조했다고 한다. 자신이 마음에 드는 남자와 사랑을 나누고, 여타 스파이 처럼 배신도 하며 격투를 벌이기도 하는 스파이 로레인이 그렇게 탄생 되었다. 베를린 장벽을 오가며 여자 스파이가 아닌 그저 스파이로서 활동하는 로레인이 된 것이다, 샤를리즈 테론은.
이 배역을 남자가 맡았어도 그저 스파이로서 임무를 충실하는 나쁜남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남자냐 여자냐가 아닌 그저 스파이로서 집중을 하여 탄생한 케릭터가 바로 로레인이다. 아토믹 블론드는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영화는 아닌듯 하다. 이미 세상은 변하여 여자가 주인공이고 남자들이 여자를 뒷받침 하는 영화들이 줄을 잇고 있다. 원더우먼이 개봉을 앞두고 있고, 헝거게임은 이미 관객들에게 인정을 받았으며 미녀와 야수 또한 전형적인 동화에서 탈피되어 돌아왔다. 샤를리즈 테론 뿐만이 아닌 다른 많은 여자배우들이 주인공 자리에서 편견을 깨는 영화들이 개봉 만들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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