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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

남자와 여자가 첫 눈에 반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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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상대에게 반 하는 이유 중에 80% 이상은 아마 외모 때문 일 것이다. 남성들이 사랑하는 상대로서 상대방을 판단 할 때 여성보다 더욱 민감하게 반응 한 다고 잘 알려져 있다. 보통 첫 눈에 반 했다 라는 말을 많이 쓰는 쪽은 여성 쪽이 아닌 남성 쪽에 더 많지 않을까 한다. 모순 되게도 이성적인 사고 방식을 즐겨하는 남자와 감성적인 사고 방식을 더 많이 한다고 알려진 여성 임에도 불구하고 이성적인 사고 방식으로 사랑에 빠지는 것은 여성 쪽이 더욱 많은 숫자를 차지 하지 싶다. 물론 여성들도 남성들의 외모를 보고 그들이 어떻게 옷을 입는지 알게 모르게 또는 자세히 지켜 보고 관찰한다. 


과연 정장에 알록달록 양말을 신었는지 하얀색 운동 양말을 신었는지 운동 할 때 반팔 티셔츠를 꼭 운동복 바지에 우겨 넣고 하는지 등등. 이성 상대방이 있는 여성들이 자신의 이성의 옷차림을 신경 써주고 고쳐 주는 것을 보면 남성의 옷차림과 옷 매무새는 여성들에게도 꾀나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여전히 남성이 생판 모르는 상대방에게 마음을 뺏기는 것 만큼 여성에게 있어 첫 눈에 반한다는 일은 좀 처럼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 남성은 길 거리에서 지나가는 생판 모르는 상대방의 외모 만으로도 그날 밤 밤 잠을 이루지 못 하기도 한다. 거리에서 마주친 일면식도 이름도 모르는 상대방의 얼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으며 그 상대방과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 기억이 날 때마다 심장이 뛰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인터넷이 발달하기 직전에는 어떤 남성들은 아쉬움을 지우지 못 해 그 상대방과 스쳐 지나간 거리로 돌아 가보기도 했을 것이다


‘다시 마주 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인턴넷이 발달 된 지금은 몇 시에 어느 지역 어느 거리를 지나 가신 분 이라는 제목으로 자신을 반하게 만든 상대방을 찾기 위한 글을 올리기도 한다. 상대편의 이름도, 신분도, 나이도, 가족 사항, 애인이 있는지 없는지도 심지어 개를 기르는지 고양이를 기르는지도 모르면서! 만약 여성들에게 이러한 일을 하겠느냐고 물어 본다면 아마 대답은 남성들이 실제로 하는 생각과 행동만큼 긍정적이지 않을 수 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모르는 사람에 대해 품는 감정과 자신이 실제로 아는 사람에게 품는 감정이 다르다는 것이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자신의 상대편을 고르는 일에 더욱 신중한 자세를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정장에 흰 운동 양말을 신고 더벅머리로 학교 교정을 활보하며 다니는 학교 동기와 사랑에 빠질 확률이 오늘 처음 본 정장에 검은 양말을 신고 말끔한 머리 스타일을 가진 남자와 사랑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사랑 또는 상대편에게 호감을 느끼는 남성과 여성의 다른 점은 남성은 전적으로 외모를 보고 애틋한 관계를 시작 할 수 있으나 여성 쪽에서는 아무 정보 없이 외모만 보고 애틋한 관계를 시작 할 수 있는 확률이 낮다는 것이다.



쉽게 사랑에 빠지는 남성과 쉽게 사랑에 빠지지 않는 여성은 과연 어떻게 이런 형태를 지니게 되었을까. 여러 과학자들이 이야기 하지만 남성우월주의 사회에서는 남성은 최대한 많은 여성을 자신의 처로 맞이하여 자신의 자식들을 최대한 많이 얻는 방식으로 발전을 해왔다고 한다. 많은 여성을 얻으면 얻을 수록 자신의 자식들을 많이 가질 수 있는 확률이 올라가고 많은 자식들을 얻음으로서 자신의 가족의 힘을 더욱 증폭 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는 가설이다. 그렇다면 어째서 남성은 여성의 외모를 보게 되었을까? 


예상해보건대 과거 남성우월주의 사회에서는 여성이 가질 수 있는 사회적 경제적 능력보다는 아주 아마도 여성의 외모로서 여성을 판단하는 것 외에는 다른 판단 기준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한다. 그래서 아마도 남성이 아직도 여성의 몸매에 집착을 하는 것은 번식에 관련 된 무언가가 아직도 머릿속에 유전으로 남겨져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한다.  


반면 여성은 자신 그 스스로와 가지게 될 아이의 양육 그리고 가족을 전적으로 책임져 줄 남성이 필요했다. 그렇기에 아무리 외모가 뛰어나고 정장에 검은 양말을 정확하게 맞춰 신을 줄 아는 남성 일지라도 자신과의 관계를 쉽게 저버리고 도망을 가거나 다른 상대방과 도망을 갈 수 있는 남자라면 아무리 잘 생긴 남자라도 큰 가치가 없었다 라는 것이다. 거기에 그 남성이 이미 다른 여성에게 충성하고 있는지 아닌지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에도 여성이 남성의 몸과 외모를 보고 판단하기도 하였는데 그 이유는 남성의 신체 조건이  가족을 잘 먹여 살리기 위해 사냥을 잘 할 수 있었는지 농사를 짓는 것에 문제가 없는 지를 판단 해야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키가 크고 어깨가 넓은 남자를 좋아하는 여성의 심리는 아마도 여기서 기인하지 않을까 한다.


남성도 여성도 지나가는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멋진 이성이나 상대방을 보면 갑작스러운 호감이 생기거나 심장이 뛰는 경험을 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남성이 여성의 외모만을 보고 첫 눈에 반 할 확률이 여성에 비해 높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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