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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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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연애를 하게 되는 이유들 누군가를 사랑하고 아끼고 보살피고 함께 한다는 건 정말 아름다운 일이다. 아마 사랑한다는 인간의 행동만큼 고귀하고 아름다운 일은 없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한 송이의 꽃이 되어 아름다움을 갖기 위해선 수 없이 많은 시간과 양분이 필요하다. 꽃의 아름다움이 쉽게 얻어지지 않듯이 사랑과 연애의 아름다움도 절대 쉽게 얻어 질 수 없다. 이 점을 잊고 연애를 하다보면 사랑이 아름다움에서 추악함으로 변하고 만다. 연애가 힘들어지고 힘든 연애를 하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몇가지를 살펴 보도록 해보자. 1. 충실성 충실성, 연애는 사회 속에서 하는 사람들의 약속 중에 하나다. 둘 만이 함께 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사랑을 주지 않으며 서로만을 바라보겠다는 약속. 이 약속은 두 당사자간에 이행이 되어야 ..
여자가 외모를 안 본다? 사람이라면 본능에 끌리기 마련이다. 여자도 외모를 본다. 남자가 외모를 보듯 말이다. 인기남이 되는 비법은 매우 간단하다. 잘 생기고 깔끔하게 옷을 입으면 된다. 여자가 외모를 안 본다고 하는 건 속설에 불과하다. 단지 남자에 비해 외모를 따지는 비중이 적다는 것 뿐이지 여자도 남자가 외모를 보듯이 외모를 보고 사랑에 빠지거나 호감을 갖게 된다. 가장 간단한 예로 원빈과 원빈이 아닌 남자들이 같이 미팅을 했다고 상상해 보자. 결과는 예측하기 쉽다. 학창시절의 아픈 기억을 되살려 보자. 남자가 봐도 잘 생기고 멋진 친구놈은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렛을 넘치게 받았던 반면 당신은 몇 개의 초콜렛을 받았었는지. 아무리 여자가 외모를 안 본다 안 본다 하지만 남자의 외모는 여자에게 자신의 애인이나 배우자를 선택하..
자주 싸우는 연인들을 위하여 사람이 공기를 들여 마시고 밥을 먹으며 거리를 걷는 것 만큼 연인들은 싸운다. 싸우고 또 싸우고 하루가 멀게 싸우고는 다음 날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호호하하 하며 서로가 없어 못 산다. 명동 시내의 싱글들을 호호하며 철썩 달라붙어 얼마남지도 않은 염장을 지르 다가도 집에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남 부끄럽지 않게 서로 얼굴 붉히며 불타는 사랑을 확인하려는 듯 또 다시 혈전에 들어간다. 대체 왜 싸우는 것일까? 그리고 아무도 몰랐다. 다투고 싸우고 논쟁을 하고 토론을 한다. 100분 토론의 손석희가 와도 이는 중재도 안 될 법한 싸움을 하기도 한다. 하루하루 얼굴 보기가 싫을 정도로 싸우고 또 싸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몇 십 년을 다르게 살았는데 싸우는 건 당연한 것이 아니냐는 논리와 이유로 싸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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