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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연애상담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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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주고 마음주고 데이트비용도 부담하지만 의견은 나누지 않는다. 


문제는 대화로서 해결해야 한다. 모든 인간관계라는 것이 그렇다. 폭력은 해결책이 될 수 없고 인간관계를 끊는 방법은 너무 극단적이다.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고 관계를 유지하고자 한다면 대화가 최선이 될 수 밖에 없다. 진부하고 너무 많이 하는 이야기라 감흥도 안 들지만 대화 외에는 다른 큰방법이 없다. 이해를 하던가, 포기를 하던가 대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던가 인데 이해를 했다면 고민이 아니었을 것이고 포기를 했다면 이미 헤어졌을 터이니 이 또한 고민으로 상담을 신청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남자친구가 좋고 함께 하고는 싶은데 해결할 문제가 있고 그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는 뜻으로 생각이 된다. 의지가 있다면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해보면 어떨까 한다. 물론 해결을 하려다 보면 원치않는 고민과 갈등이 생길 것이고 남자친구와의 마찰도 피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쉽게 해결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까 지레 겁먹고 혼자 끙끙 앓다보면 결국 지치고 지침은 이별이라는 결론 밖에 낳지 않을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시도는 언제든 해보는게 좋다. 이 시도와 노력에 따른 남자의 반응을 본 뒤 마음의 결정을 내려도 늦지 않다. 그리고, 아마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의 노력과 시도에 반응을 보면 자연스레 마음이 결정 될 확률이 높다.


피임기구를 사용하지 않으려는 남자들이 많다는 건 영화를 봐도, 인터넷 사이트 몇 군데만 보아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고민 거리다. 반대로 완벽한 피임법은 없으나 그 중 가장 안전한 피임도구가 콘돔이라는 아주 자세한 설명도 매우 자주 볼 수 있다. 쓰지 않으려는 자와 썼으면 하는 자의 싸움이라도 되는 것 마냥 말이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쓸 수도 있고 안 쓸수도 있는 것이 피임도구지만 본인이 어느 쪽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 선택해야 된다고 본다. 성관계는 둘이 하는 것이지 혼자 하는게 아니다. 그러다보니 이해를 좁히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성관계를 맺는 것이 자녀생산의 의무가 아닌 서로의 감정과 육체를 만족시키기 위한 쾌락의 방법으로 사용된다면 양자간에 벌어진 갈등은 단순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언제나 몸을 더 많이 생각해야 되는 건 여성 쪽이다. 남녀의 육체가 그리 만들어져 있지 않은가. 임신은 여성이 하는 것이지 남성이 하지 않는다. 아이를 육체적으로 갖게 되는 건 여성이다. 



남성들도 아이를 갖고 싶다고 이야기는 하지만 육체적으로 아이를 갖는건 아니다. 고로 관계를 맺는 것에는 양쪽의 책임이지만 아이를 원하지 않고 계획도 없다면 더욱 조심스럽고 부담스러워 할 쪽은 여성일 수 밖에 없다. 남자친구에게 본인이 가진 고민을 털어 놓도록 하자. 둘이 갖는 관계에서 한 쪽은 쾌락만을 강조하고 한 쪽에는 걱정만이 쌓이게 된다면 건강한 관계로 발전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남자친구의 손을 잡고 조심스레 이야기를 나누어 보자. 본인의 불안한 마음을 해결할 방법은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이해를 하는 것이다. 남자친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본인의 불안한 감정을 언제까지고 쌓고 살 수는 없지 않은가. 남자친구에게 상처주기도 싫고 이 주제로 갈등을 만들고 싶지 않다면 지금까지처럼 그저 아무렇지 않은 듯 남자친구와 밤을 지내면 될 듯 하다. 남자친구를 이해해주고 마음을 편히 먹기만 하면 된다. 그에 따른 결과는 어찌될지 누구도 장담하지 못 하겠지만 말이다. 아니면 사연에서 처럼 다른 피임방법을 알아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은 한다. 안전성이 보장되는지 추천되고 권유되고 있는지는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 보면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피임약이나 몸에 심는 피임기구에 대해선 들어는 봤으나 정확한 정보는 전문가가 아니기에 설명을 드리지 못 하겠습니다. 아마 이에 대한 정보는 다른 사이트들에 더욱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자세한 상담은 의사와 상담하시는게 가장 옳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트비용도 예민한 문제다. 우선 취업한 사람과 취업하지 않은 사람이 사귀었을 때 벌어지는 가장 큰 문제들 중 하나가 데이트비용 문제가 아닐까. 지금은 부담스럽지 않더라도 데이트비용에 있어서 어느정도 불합리하다고 느끼고 있다면 이 문제 또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데이트비용을 아끼는 쪽으로 데이트를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데이트를 하고, 그런 데이트에 만족을 할 수 있다면 데이트비용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한다. 어차피 남자친구의 아르바이트로 버는 수입은 한정되어 있고, 취업이 되기 전까지는 데이트비용을 늘릴 여지는 없지 않은가. 데이트비용을 줄이고 본인도 아깝지 않은 선에서 데이트비용을 지출해보도록 하자. 





데이트비용을 줄였음에도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아마 본인이 남자친구에게 만족 할 수 없다면 본질적인 문제는 데이트비용이 아니거나 상대적으로 화려하지 않은 데이트를 하지 못 하는 남자친구 그 자체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본인이 남자친구에게 이용당하고 을이라는 느낌을 받고 있다면 어느 정도는 붉은등이 이미 들어온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남아있기에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고도 본다. 대화를 해 보도록 하자. 데이트비용을 본인과 상대방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간구하거나, 그런 쪽으로 은근슬쩍 유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런 뒤에 본인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들여다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분명 남자친구가 자상하게 대해주고 본인의 고민 그리고 본인의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 충실한 점 등등 다양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점은 많다. 그저 마음에 들지 않는 남자친구였다면 헤어지면 그만 아니던가. 금전적으로도 성관계적으로도 만족을 하지 못 하고 그렇다고 만난 기간이 긴 것도 아니라면 사랑도 정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테니 말이다. 그럼에도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싶은 마음보다 더욱 오래 만나고 서로에 대해 더 잘 알아가고 싶다면 남자친구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 보자. 그리고 본인을 남자친구에게 잘 알릴 수 있는 용기도 가져보도록 하자. 민감한 문제이니만큼 직접적으로 말하기 보단 상대방의 기분과 상황 그리고 마음을 생각해서 돌려서 문제에 대한 주제를 꺼내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다시 말하지만 본인이 손해보는 것같은 연애를 한다는 마음을 지울 수 없다면 남자친구에게 솔직한 심정으로 말해 보도록 하자. 연애를 하면서 무조건적인 희생과 사랑을 강요하거나 받거나 주어서는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는 힘들지 않을까 한다. 그렇지만 서로에 대한 이해와 희생 그리고 포용이 관계에 크게 작용하는 하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어느 쪽에 중점을 둔다기 보다도 합리적인 생각과 상대방에 대한 이해 사이에서 적절한 중점을 찾는게 우선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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