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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당신의 연애이야기

연락 잘 안하는 썸남, 소개팅남, 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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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안하는 썸남, 소개팅남, 짝남

아직 사귀지도 않은 사이에서 호감이 있는 이성이 연락을 하지 않는다는 건 당신에게 그렇게 큰 호감이 없다는 큰 증거가 될 수 있다. 호감을 쌓아가는 단계라면 아직은 조심해야 할 단계이고 관계를 발전시켜나가는 중요한 단계다. 이런 연애 단계에서 연락을 자주 하지 않는다는 것은 큰 마음이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여자도 남자도 마음이 똑같다. 아직 잘 모르지만 호감이 크게 가는 사람과 친해지고 하루라도 빨리 특별한 관계가 되고 싶은게 인지상정이다. 그렇기에 연락이 잘 안되고 시큰둥한 태도를 취하는 상대방이라면 빠르게 잊고 다른 사람을 찾거나 다시 연애휴식기로 접어드는게 정신건강에 옳고 이롭다.

 

혹여나 다른 사람이 먼저 사귀지 않을까, 다른 사람과 더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는 않나, 아니면 나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으면 어쩌나 하고 전전긍긍한게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다. 그런 과정 속에서 연락도 잘 안하고 만나자는 말도 안 한다면 깔끔하게 마음의 정리를 시작하는게 좋다.

 

어차피 시간을 질질 끄는 건 당신이 아니라 상대방 아닌가. 어차피 되도 그만 안 되도 그만이라는 태도 속에서 애간장 타는게 당신이라면 이는 그리 좋은 징후가 아니다. 물론 훗날 사귀게 되고 연인관계에서 결혼으로 발전 할 수 있다. 결혼하고 애도 낳고 같이 늙고 해로하며 같은 무덤에 묻힐 인연일 수도 있다. 그렇기에 포기할 수 없다면 더 확실하게 자신의 감정을 상대방에게 표현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나서 포기해도 어차피 포기라는 결과는 변하지 않는다.

 

해볼 만큼 해보고 포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확실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도 상대방이 뜨뜨미지근 하다면 그냥 빠르게 빨리 신속하게 포기하고 갈 길 가도록 하자. 어차피 없던 사람 괜히 나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김칫국 혼자 마실 필요가 없다. 내 사람 아니라면 굳이 마음쓰고 돈쓰고 시간쓰고 머리까지 써가며 마음 고생할 필요가 없다. 서로 피곤해질 뿐이다.

 

연락이 잘 안되고 만나자는 말도 잘 안하고 가뭄에 콩나듯 연락 오고 갑자기 뜬금없이 한 번 보자고 찔러 보듯 이야기하는 사람이라면 마음 빨리 접자. 만나도 크게 잘 안 될 확률이 더욱 크고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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