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ity Life/라이프패션스타일

마지막 뱃살이 안빠지는 이유

반응형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 뱃살은 중성지방일 가능성이 크다

내장지방, 체지방에 대해서는 넘고 넘치는 정보들이 난무한다. 하지만 중성지방에 대한 정보는 그리 많은 노출이 되지 않는다. 운동을 정말 열심히하고 하루도 빼놓지 않고 귀찮은 몸을 끌고 운동을 하러 다니지만 뱃살만큼은 떠나지 않는다면, 중성지방을 의심해 볼 만하다. 


생리학자가 아니고 깊이 들어가 연구를 할 수는 없기에 이미 있는 정보들을 기준으로 뱃살이 안 빠지는 이유를 알아보자. 우선 중성지방은 몸이 필요로 하는 지방 중 하나다. 음식물 섭취를 하면 간에서 중성지방을 생산한다고 한다. 그리고 그 중성지방은 우리의 배나 허벅지로 몰려 저장이 된다. 생존에 필요한 지방을 몸이 자동으로 저장하는 것이다. 중성지방이 무조건 나쁘진 않지만, 뭐든지 과하면 부족한 법 못 한 법. 성인병의 요인이 될 수 있고 흘러 넘치는 뱃살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중성지방을 간단히 표현하자면 삼겹살에 붙은 비개가 중성지방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웬만해선 녹지 않는 지방이라는 소리다. 삼겹살에서 흘러나 온 기름이 굳으면 다시 하얗게 변하는 걸 생각하면 되겠다. 


중성지방을 빼기 위해선 운동은 기본이고 저지방 고단백 식단을 해야 된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체지방을 줄이는 방법과 그리 다르지 않다. 운동을 하고 야채를 많이 먹고 지방을 줄이는 식단과 꾸준한 운동을 병행한다면 살이 안 빠질수가 없다. 단 이 식단을 유지함에도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 하고 있다면 중성지방을 분해하는 음식을 식단에 추가할 필요가 있을 수 있다, 




중성지방을 생성하는 가장 효과적인 음식은 설탕과 술이라고 하니, 중성지방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설탕과 술을 걱정없이 먹고 마시도록 하자. 뱃살이 불어나고 살이 붙는 걸 몸소 체감할 수 있다. 탄수화물도 줄여야 하는데, 탄수화물은 당으로 변환되어 몸을 유지하는 연료로  쓰이게 되고, 다 쓰지 못 하고 남은 당은 지방으로 저장이 된다. 물론 중성지방을 생성하는데도 탄수화물(당)이 쓰인다.    


불포화 지방산으로도 알려진 오메가3를 복용하면 중성지방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연어, 고등어, 호두, 올리브유, 들기름 등에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단,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연료로 쓰이지 못 한 이 음식들은 자연스럽게 지방으로 저장되게 된다. 오메가3를 복용하거나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 뱃살 뿐만이 아닌 심장이나 심혈관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칼로리 조절도 중요하겠지만, 운동을 하고 있고 식단조절을 하고 있음에도 원하는 만큼의 효과를 보고 있지 않다면, 오메가3가 들어간 음식을 주기적으로 적당량 섭취하는 걸 고려해 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