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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연애에 관한 고찰

남자친구가 의심이 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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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7일 동안 감시가 불가능하다면, 믿거나 넘어가거나 이별을 하면 된다. 


연애를 할 때는 물론이고 결혼을 하고나서도 자신의 상대방을 의심하는 경우가 생긴다.

사람이 사람을 전적으로 믿을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마음이라는게 쉬운 조절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조절되지 않는 마음을 탓하며 모든 걸 자기 탓으로 돌릴 필요도 없다. 의심이 가는 행동이 먼저인지 사람을 의심하는게 먼저인지 알 수는 없기에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대처를 할 필요는 있다.


우선 24시간 감시가 불가능하다면 의심을 걷어내는게 좋다. 의심은 의심을 받는 사람도 괴롭히지만 의심을 하는 사람도 괴롭힌다. 어느 쪽으로도 좋은 감정을 생기게 하거나 마음을 편하게 해주진 않는다.사랑하는 사이라면 신뢰를 기반으로한 관계를 추구해야지 의심과 불신으로 가득찬 관계를 유지해서는 안된다. 사랑하기에 의심하고,질투하고, 신경이 쓰이는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저런 감정들만을 가지고 사랑을하고 관계를 유지한다면 둘 중 한 명은 지쳐 떨어져 나갈 수 있다. 물론 가끔 의심이 사랑의 증거라고 생각하여 의심을 조장하고 강요하는 연인이 있을 수도 있다. 그걸 주고 받으며 사랑을 느낀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자신이 그 범주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우선은 믿는 수 외에는 다른 수가 없다. 사랑을 주고 받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 중에 하나가 서로를 믿고 의심하지 않는 일이다. 



그럼에도 의심을 걷을 수 없고 상대방의 행동과 언행 때문에 불신을 걷어 낼 수 없다면 상대방에게 진지한 질문을 해 보도록 하자. 추궁이 아닌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진지하게 사람을 추궁하면 찔리는게 있는 사람은 대답을 회피 할 것이고, 너무 가볍게 대화를 이어나간다면 걸리지 않았다고 안도 할수 있다. 물론 의심받을 행동을 실제로 안하고 있는 사람은 어느 쪽의 질문이라도 가볍게 대답 할 수 있다. 거짓말을 하는 사람의 자백을 받아내기란 쉽지 않다. 그와 반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 사람의 진심을 믿기 힘들어 지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우선은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를 이어나가자. 상대방의 행동에 의심할 점이 있지만 비약해서 생각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하다. 


대화를 통해서도 상대방의 의심가는 행동을 멈추지 않거나, 속시원한 해명을 내놓지 않는다면 이별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다. 물론, 상대방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거짓말을 했을 수도 있고, 바람이 아닌 다른 이유로 거짓말이나 의심가는 행동을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이 그런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의심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다면 관계에 대해 다시 고민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모든 것을 공유할 수는 없지만 고민과 걱정을 끼치는 행동의 이유를 알 수 없다면 관계에 금이 갈 수 있다. 금이 간 관계를 유지하기가 힘에 부치고 고통이 심화된다면 두 사람의 관계를 유지 할 이유가 사라질 수도 있다. 


사람을 의심하고 불신만 하는 건 옳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에 사람을 믿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겠다.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선 신뢰하고 의심하지 않는 것이 우선 아니겠는가. 그럼에도 의심을 걷어내지 못 하겠다면 진지하고 진중한 대화를 하자, 추궁이 아니다. 대화를 통해 상대방이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해를 해 보려 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는 것이 좋다. 진심으로 대화에 임하는지 상대방의 대답이 진심인지 조차 분간하지 못 하는 단계라면 본인을 되 돌아보고,상대방을 객관적으로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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