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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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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과 페미니즘-평등과 불평등 인류는 불평등을 타파하며 평등을 추구해왔다. 역사가 이를 증명한다. 그렇지만, 이 두 단어 중 인류가 가장 먼저 사용한 단어는 아마도 '평등'이 아닌 '불평등'이었을 것이다. 불평등이 언제부터 인류사회에 퍼지기 시작했는지 알 수 없다. 하지만 보기에, 인류는 불평등이라는 단어가 생긴 이후부터 지금까지-아마도, 앞으로도 영원히- 불평등이 존재하지 않던 시절로 시간을 돌리려 또는 평등만이 존재하는 시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인간으로 태어난 우리 대다수는 평등과는 가까이, 불평등과는 멀리하고 싶어 한다. 인류는 지난 몇 세기 간 종교, 정치, 학문 등을 기본으로 삼고, 이성과 감성을 토대로 수많은 이론과 사상, 교리를 통해 평등을 추구해야 한다고 가르쳐 왔다. 하지만 아직도 -이런 처절한 노력에도 불구..
매드 맥스 : 분노의 질주 그로테스크의 극치, 군더더기 없는 인물과 상황묘사 그리고 여성과 함께 액션영화를 즐길 수도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 영화를 본 후의 감상평은 '시선을 땔 수 없었다' 라는 진부한 표현을 빌려 쓰게 만든다. 화려한 액션과 그로테스크한 영상은 영화를 보는 내내 아무 생각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저 넋을 잃고 영화를 보는 수 밖에 없다. 추격과 총격이 2/3 이상을 차지하지만 전혀 지루하지도, 식상하지도 않다. 많은 걸작영화들이 보여 준 액션을 한 단계 넘어섰다라고 느껴질 정도였다. 추격으로 시작하여 자동차 추격으로 끝나는 액션에 더해진 그로테스크한 (기괴하고 터무니 없는 그리고 불쾌하기까지) 영상미는 남자들을 열광시킬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심지어 액션장면도 그로테스크한 부분이 많다) 영화에 등장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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