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데이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종시 나들이 계획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행정수도인 세종시에 가보자. 볼 건 많이 없지만 답답한 도시를 벗어나 한 적한 곳으로 여행을 가보는 거다. 가보면 논밭과 배를 키우는 과수원들이 즐비하다. 멀리 낮은 산들을 보면 가슴이 뭉글뭉글 해진다. 청사 인근에 있는 호수공원에는 삼삼오오 마실 나 온 가족들과 두 손 꼭잡은 연인들이 여유롭게 거닐며 주말오후를 함께 보낸다.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이고 다른 여행지만큼 특별히 관광을 할 곳은 없다. 하지만 자연으로 둘러 싸인 공원을 여유롭게 그리고 한가하게 거닐다보면 바쁜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해소가 된다. 드론을 날리는 아이들을, 호수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잉어 때들, 유모차를 끌며 담소를 나누는 부부들, 돗자리와 개인용 텐트에서 함께 모인 가족들. 한적하고 정적인 새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