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웹소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국과 사랑에 빠진 공주 윤영은 투멘왕자의 얼굴을 보았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얼굴이었다. 윤영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간절함이 묻어 있었다. “아가씨. 저와 함께 가셔야 합니다.” “아니요. 저는 제 마음을 정했어요.” 윤영이 등을 돌리며 말했다. “하지만…나와의 혼인으로 당신의 조국을 구할 수도 있지 않소.” “아니요. 저는 조국을 위해 싸울 것입니다. 왕자님을 따라 울루제국으로 간다면 제 마음이 병들고 말거에요. 말씀은 감사하지만 저는 갈 수 없습니다.” “윤영 아가씨…제발! 제발! 저와 함께 제국으로 갑시다. 저의 아버지, 황제폐하를 설득해 보 보이겠소. 당신의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오.” “아니에요. 제가 비록 여자의 몸이긴 하나 가야 한다면 전장터까지 갈 생각입니다. 마음은 이미 굳혔어요.” 윤영이 다시 몸을..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