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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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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스담배를 사 보았다. 예전 유학시절 금발이자 여자였던 스웨덴 친구가 조그만 티백을 입에서 꺼내는 것을 보았다. 뭔가 싶었다. 북유럽에서 온 이 친구는 전형적인 북유럽 여성의 외모를 하고 있었다. 역시 서양인인가 했다. 영화를 좋아하던 이 친구아 어떻게 어떻게 친해져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스누스담배라는 걸 알게 되었다. 당시에는 뭔가 싶었다. 담배를 이것도 펴보고 저것도 펴볼 때 였다. 시가도 사서 피던 때니 정말 다양한 담배를 펴보던 시절이었다. 녹차 티백의 1/4크기 보다 작은 티백 안에는 담뱃잎이 들어 있었다. 윗입몸과 입술 사이에 끼어 넣으면 된다고 했다. 처음엔 뭔가 불편하고 따가웠다. 이 스웨덴 친구는 나에게 한 통을 서슴없이 쥐어주었다. 그리고는 고향 스웨덴으로 돌아갔다. 그 뒤로 스누스에 대해 꽤 긴..
담배가 나쁘다는 것을 증명해보세요. 땡스 포 스모킹 미국의 동명소설이 원작인 Thanks for Smoking은 거대담배회사의 로비스트이자 마케터인 닉 내일러라는 중심인물로 영화를 풀어나간다. 아내와는 이혼하였지만 아들에게만큼은 좋은 아버지이로 남기위해 노력하고 회사에서는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고 상사에게 인정받기 위해 노력하는 샐러리맨에 관한 영화이다. 이 영화의 특이 할 점은 논리와 합리의 차이점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논리와 합리는 엄연히 다른 것임을 이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주인공역을 맡은 애론 엑하트 분이시다. 배트맨의 검사로 이름을 널리지 않았나 싶다. 담배회사의 로비스트로서 비지니스 출장을 아들과 함께 보내게 되면서 좋은 자신의 일과 좋은 아버지로서의 중점을 찾으려 하는 인물로 나온다. 영화의 시작 부분이다. 주인공은 영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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