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문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족 갈등으로 이혼을 원하는 남편 이혼 하자는 남편과 재회를 원하는 아내 어느 쪽이 잘 못 했고 어느 쪽이 잘 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남편은 홀로 된 어머니를 봉양해야겠다는 마음이고, 아내는 신혼기간 만이라도 둘 만의 시간을 갖고 집중하길 원한다. 누구의 잘 못이라고 간단히 말하겠는가. 전통적인 가족의 입장에서 보자면 가족 중 가장 약한 사람을 돕는 게 당연하다. 홀로 된 어머니라면 아내 쪽이건 남편 쪽인 건 힘이 남은 자식들이 신경을 더 써주는 게 맞다. 남편의 입장에서 보자면 아내는 여자 친구가 아닌 가족이 된 사람이다. 남이 아닌 한 가족이 되었으니 자신의 어머니를 함께 보살 피는 게 사람의 도리라고 생각을 하는 듯하다. 틀린 말은 아니지 않은가. 남편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 홀어머니를 장가까지 간 아들이 챙겨주고 남은 여생을 신경..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