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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라이프패션스타일

뱃살을 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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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을 만드는 것과 살을 빼는 것은 다르다. 



살이 찐다는 것은 지방이 많아진다는 것이고, 몸이 우락부락 해진다는 것은 근육(단백질)이 많아 진다는 뜻으로 받아 들이면 이해가 쉽지 않을까 한다. 


다시 말하면 보통 살을 뺀다는 말은 몸에 있는 지방을 뺀다는 것이고, 몸을 키운다는 말은 몸에 근육을 늘린다는 말이 되겠다. 가장 쉬운 예는 마라톤 선수와 100미터 단거리 선수를 비교하면 된다. 같은 유산소 운동이지만 긴 시간 지방과 근육을 연소하며 달리는 마라톤 선수들의 몸은 흔히 우리가 말하는 우락부락한 몸은 아니다. 반대로 단시간 근육의 힘을 극대화 시켜 쓰는 단거리 선수들의 몸은 상대적으로 근육형의 몸매가 많다. 같은 유산소 운동이라도 근육을 연소시키는 운동과 근육에 자극을 주는 운동 방법에 따라 근육이 생성되느냐 연소되어 사라지느냐로 나뉘게 된다. 



뱃살 또한 마찬가지다. 사람의 몸에는 어디에나 근육이 붙어있다. 복부도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근육을 가지고 있다. 아마 복부에 근육이 없다면 사람의 몸은 지탱이 되지 않을 것이다. 이 복부근육을 감싸고 있는 것이 복부지방이다.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복부지방은 사람이 쓰고 남은 에너지를 저장하게 된다. 특히 남자들이 복부에 살이 찔 확률이 높다. 여튼, 복부의 지방은 유산소 운동으로 걸러 낼 수가 있다. 흔히 말하는 복부근육, 식스팩은 복부근육을 자극시켜 키움으로 생기게 된다. 말 그대로 이미 복부근육이 크고 선명한 사람은 복부의 지방을 걷어내기만 하며 복부에 선명한 왕자를 볼 수 있다. 하지만 복부근육이 상대적으로 작고 빈약한 사람은 복부의 지방을 많이 걷어 낸다고 해도 우리가 말하는 복부근육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한 마디로 복부근육을 보이게 하기 위해선 복부지방을 걷어내고 복부근육을 드러나게 하면 된다는 뜻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복부지방을 걷어내기 위한 운동이 필요하고 복부근육을 키우고 갈라지게 만들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 지방을 걷어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유산소 운동이 되겠고, 복부근육을 키우는 방법은 윗몸일으키기나 플랭크 같은 복부자극 운동들이 되겠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만 한다고 해서 복부지방이 걷히는 것은 아니다. 물론 다 복부지방을 걷어 낼 수는 있겠지만 유산소 운동은 지방 뿐만이 아닌 근육까지 연소시킨다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마라톤선수처럼 매일 같이 장시간 달린다면 몸에 있는 근육이 지방과 함께 타들어가게 된다. 반대로 복부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 복부위주의 근력운동만 한다면 복부지방 내부에 있는 근육이 커져 배만 더 나와보이는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다. 근육을 잃지 않으면서도 가장 효과적으로 복부지방을 걷어 낼 수 있는 방법은 하체 운동이다.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를 통해 허벅지의 근력을 강화하고 근육을 키우면 복부지방을 걷어 내면서도 근육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사람은 허벅지에서 가장 많은 힘을 쓴다고 한다. 약 70% 정도를 허벅지에서 사용한다고 하는데 허벅지의 근육양은 다른 부위의 근육양보다 배는 많다고 여겨지고 있다. 물론 다른 부위의 근육도 늘려야 하겠지만 허벅지의 근육양을 늘리는 것으로도 확연하게 신진대사량을 높일 수 있다. 허벅지에 근육이 많아지면 많아 질 수록 허벅지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양이 올라가게 되고 근육으로 채워진 허벅지에 부족하게 된 지방을 보충하기 위해 자연스레 뱃살에 쌓인 지방을 가져다 태우기 시작한다.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 좋지만 너무 장시간 하게 되면 몸의 근손실이 함께 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유산소와 허벅지의 근육양을 늘릴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허벅지의 근육을 올려 지방을 줄이고, 허벅지에 부족해진 지방을 뱃살지방이 이를 대신하게 된다. 


분명 뱃살은 빠졌지만 뱃살이 쳐지고 근육이 보이지 않는다면 복근 운동을 병행하면 된다. 처진 살을 근육으로 채우는 것이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허리 쪽이, 허리근육이나 뼈등, 약한 사람은 최대한 상체를 숙이는 복근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윗몸일으키기는 허리근육이나 뼈가 약한 사람에게는 부상을 안겨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가 약하다면 허리를 접거나 숙이지 않는 플랭크류의 근력운동을 통해 복부근육을 강화시키고 단련시키는 것이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방법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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