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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영화계에서 사용되고 있지 않은 주제 이탈리안 마피아지만 1980년대 부터 길게는 2000년대 초반까지도 헐리우드에서 영화소재로 또는 영화 패러디 소재로도 많이 사용되었던 악명 높은 이탈리안 마피아 입니다. 이번에 소개 해 드릴 영화는 미국의 금주시대에 매우 악명 높았던 알카포네에 관한 영화 언터쳐블입니다. 주인공은 경찰들이지만 알 카포네 역할을 로버트 드 니로가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여 주었습니다.
Director:
Brian De Palma스카페이스, 칼리토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 1편으로 유명한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영화 입니다. 주연은 케빈코스트너 그리고 조연에는 유병배우 숀 코네리와 앤디 가르시아가 함께 했습니다. 당시 케빈 코스트너가 매우 큰 인기를 구가 할 때였지요. 전체적인 내용은 경찰 케빈 코스트너가 부패한 동료들 때문에 알 카포네를 놓치고 숀 코네리와 함께 알 카포네의 영향을 받지 않은 경찰 그리고 신참들과 함께 알 카포네를 체포한다는 내용입니다. 당시 알 카포네는 금주법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밀주를 만들어 판매하고 여러 범죄를 저지르던 미국내에서도 실제로 존재했던 악명 높은 마피아 였습니다. 영화는 소설을 기본으로 삼아 제작이 되었지만 소설은 사실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실화 바탕의 영화 입니다.
어린시절 아버지가 빌려 온 비디오로 본 영화 였고 매우 기억에 남아 종종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입니다. 젊은 시절의 케빈 코스트너(좌측에서 두번째), 앤디 가르시아(맨 우측) 그리고 중년의 숀 코네리(우측에서 두번째) 입니다. 이들은 부패한 내부의 적들을 동시에 상대하며 알 카포네를 체포하기 위해 고군분투 합니다. 영화내에서 여전히 기억에 남는 유명한 장면은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놓친 유모차가 계단을 타고 내려올 때 이 경찰들과 알 카포네 일행이 그 사이로 총격신을 벌이는 장면입니다. 당시 이 장면이 꽤나 유명해서 국내 코메디 프로그램에서도 많은 패러디를 했었드랬죠. 언터쳐블은 흥행면에서도, 작품면에서도 관객과 평단에서 찬사를 받은 영화 입니다. 미국 시장내에서만 (당시에) 7천6백만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게다가 숀 코네리는 아카데미에서 최고의 남우조연상을 타게 됩니다.
로버트 드 니로분께서 악명높고 잔인한 마피아 알 카포네를 연기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는 마피아 영화의 양대 산맥이지요. 주인공이 아닌 악당이지만 그의 연기력과 카리스마는 알 카포네를 모르는 사람도 알 카포네에 대해 이해 할 수 있게 끔 해줍니다. 잔인하지만 헛점이 없는 알 카포네도 결국엔 정의의 사도도 민중의 지팡이 앞에서는 어쩔 수 없던 모양입니다. 부패하지 않은 민중의 지팡이를 뜻 합니다. 다같은 지팡이가 아니지요.
1987년도 영화입니다. 당시에는 수퍼맨이 발깐 빤스 입고만 날아도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던 블로버스터 였던 시절이였습니다. 화면이나 CG에 기반을 둔 영화보다는 확실히 스토리에 더 많은 치중을 한 영화들이 많았던 때지요. 그런 영화들이 많은 성공을 거두던 시절이기도 했고요. 너무 오래되어 구하기 쉬울지는 모르겠으나 구하 실 수 있으시다면 한번 쯤은 봐두실만한 고전 영화 같습니다. 이제는 1980년대 영화도 고전이라 표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왠지 기분이 상큼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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