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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연애상담

바람피운 외국남자친구 용서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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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운 상대에 대한 용서는 본인의 선택이다


그 누구도 뭐라할 문제가 아니다. 


바람을 펴도 다시 만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있다. 믿거나 말거나 같이 들릴  있지만 말이다. 결혼을 하고 사는 부부에게도, 연애를 하는 연인에게도 일어나는 일이 바람이다.  바람을 계기로 이별을 하고 평생 남으로 지내느냐 바람을 눈감고 용서한  살아가느냐는 본인의 몫이다. 본인이  행복한 쪽을 선택하면 된다. 


이성적으로 판단한다 해도 똑같다. 사람은 결국 자신의 행복을 찾아 살길을 가려한다. 바람피운 상대를 미친 듯이 사랑해서 바람을 펴도 옆에 있고 싶을  있다. 어째서 그런 행동이 가능하냐고 물을  있지만 인간은 어떤 행동도 가능하다.  사람이 그렇게 사는 게 행복하다는데 누가 뭐라 할 것인가. 사람들이 어떤 말로  사람의 관계를 평가하던   사람이 행복하다면 행복한 거다. 


하지만 본인이 상대방의 바람, 배신을 용서하지 못하겠다면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헤어지는 게 맞다. 함께 해봐야 배신을 당한 쪽은 가슴에 뭉친 감정을 풀지 못해 화병이 생길 것이고, 그런 화를 매일같이 받아주고 속죄하려던 쪽도 지치게 될 테니 말이다. 좋은 말도 하루 이틀이듯, 속죄하는 마음도 하루 이틀이다. 아무리 바람을 피웠어도 행복하고 싶은 게 사람이다. 매일 같이 화를 내고 과거의 일을 들추어낸다면    입장에서도 속죄에 대한 감정은 무뎌지고 화를 내는 사람만 눈에 보이게  확률이 높다. 


좋자고 만나고 행복하자고 함께하자는 마음이 어느 순간 보상심리로 작용할 수 있다. 내가 힘들었던 만큼 너도 힘들어 봐라. 내가 너를 사랑한 만큼 상처받았으니 너도 나를 사랑한다면 이만큼의 상처는 견뎌봐라 라는 마음가짐이 될 수 있다. 어느 순간 행복을 위한 사랑이 아닌 복수를 위한 사랑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어느 쪽에도 이롭지 않다. 특히 배신을 당한 쪽에선 더 최악이다. 


사랑이라는 감정과 배신감과 복수심이라는 감정이 절묘하게 뒤엉켜 본인은 온데간데없고 정신만 이상해져 가는 사람을 발견하게   있다. 앞으로 잊을 수도 없고 용서할 수도 없으며 견딜  없다면 관계를 끝내는 게 맞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남았다고 한들 결국 복수심으로 변질될  같다면 지금 당장 아프더라도 끊어내는 게 올은 선택 같다. 언젠간 괜찮아지겠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겠지, 다시 뜨겁게 사랑하겠지라는 희망은 웬만하면 넣어두자. 지금 자신이 없는데 언제  자신감이 생기겠는가. 아무리 상대방이 빌고 울고 무릎 꿇어도 본인이 자신 없다면   가지 말자. 




  바람을  사람은  피운다는 가설을 믿지 않아도 좋다.  사람 평생을 죄진 마음으로 당신만 보며 평생을 살아갈 수도 있다. 응어리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어떤 짓이라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건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가정이다. 현재가 힘들고 상대방을 이해할  없다면 이를 악물고 관계를 끊어내는 게 맞다. 함께 해도 힘들고 떨어져 있어도 힘들다면, 지금 상황에선 떨어져 힘든 게 맞다. 


그리고 본인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 사람 때문에 충격을 받고 인생이 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별로 인해 인생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살인까지 저지르는 우매한 사람들도 있다. 본인에게 집중하는 게 맞다. 사람에게 배신까지 받고  충격으로 자신의 인생까지 엇나가게 해선  된다. 어디까지나 제일 중요한  본인 자신이다.  길이 있으면 힘들 더라도  악물고 우선은  길을 가야 한다. 어차피 힘들  힘들지 않던 본인의 아까운 시간은 가고 있다. 도저히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집중할  없더라도 마음  켠에는 본인의 인생은 누구도 아닌 본인의 것이며 스스로 이겨내고 살아가야 된다는 점을 잊어선  된다. 




사랑, 연애, 사람 모두 인생의 한 부분이다. 이 모든 것들이 모여 인생을 이루는 것이다. 딱 하나를 가지고 이게 내 인생이다 할 수는 없다. 본인이 갈 길에 힘든 일이 생겼다고 해서, 외적인 요건이 변했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길을 가지 않는 건 본인에게 해가 되는 일이다. 이미 타인에게 받은 타격과 상처가 있다. 본인이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삶에 타격을 주는 행동은 자제하는 게 맞아 보인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일어서야 한다. 당장 일어서지 못하겠다면 언젠간. 그게 곧이면 더 좋겠지만. 일어서야 한다는 마음을 한편에 담아두고라도 있자. 


끊어  인연은 각자  길을 가는 게 맞다. 본인도 본인 갈길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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