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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 Life/인문사회

남자들이 열광 할 만한 정치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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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를 잘 보지 않는 성인 남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을 것 같은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다. 미국 넷 플릭스에서 방영 된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는 2013년 최고의 정치 드라마로 기억이 될 듯 하다. 넷 플릭스가 제작한 하우스 오브 카드는 시즌 1 전체가 한 번에 공개 됐고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하우스 오브 카드는 1970년 BBC의 원작이 있으며 2013년 하우스 오브 카드는 영국 정치인들이 아닌 미국 정치인들의 이야기로 장소는 런던에서 워싱턴으로 옮겨 졌다. 감독은 데이비드 핀처가 주연은 영화배우인 케빈 스페이시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케빈 스페이시의 아내로 등장하는 로빈 롸잇은 포레스트 검프의 제인역으로 유명 한 배우다. 부부로 등장하는 이 두 명배우의 농익은 연기는 하우스 오브 카드에 집중 하게 만든다. 




전체적인 내용은 단순하다고 볼 수 있는데 상원의원인 케빈 스페이시가 자신이 빠진 불리한 정치적 상황을 어떻게 타개 해 나가는지 보여주는 것이 골자다. 이 단순한 스토리 안에서 정치인들이 어떻게 전략을 수립하고 배신을 하며 사람을 조종해 나가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렇지만 단순히 정치인들이 부패하고 썩은 모습만을 보여주는 드라마는 아니다. 정치인들이 얽히고 섥혀 서로를 이용하고 배신하면서도 인간이기에 느낄 수 밖에 없는 고뇌와 고민을 동시에 보여준다.




정치와는 땔래야 땔 수 없는 기업, 미디어와 정치인들의 관계 또한 세밀하게 묘사하고 어떤 식으로 공생 하는지 밝혀 준다. 물론 드라마 인지라 약간의 억지 설정도 없잖아 있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포인트를 전달하기 위한 장치이기에 눈 감고 넘어 가줄 만 하다. 



특히 케빈스페이시와 그의 아내의 관계는 드라마의 재미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해 준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케빈 스페이시 보다 더 냉철한 역을 맡은 로빈 롸잇은 이 드라마를 케빈 스페이시와 함께 이끌어 나간다. 그녀는 케빈 스페이시를 지지하고 그를 강한 남자로 남을 수 있게 내조 해주고 사랑을 준다. 중년의 여성답지 않게 자신의 일과 가정의 일을 분리할 줄 알며 사람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가진 여자이다. 로빈 롸잇은 포레스트 검프의 제인이라고는 전혀 믿을 수 없는 연기를 보여 준다. 




간만에 정말 볼 만한 미드가 나타나서 기쁜 마음에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에 봐버렸다. 그 만큼 흡입력도 있고 몰입도도 높게 해주는 드라마다. 단순히 시즌을 반복하며 같은 패턴을 가진 다른 드라마와는 다른 스케일과 스타일을 보여주는 드라마다. 어설프게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내려 유혹하지도 않고 무리수를 두지도 않는다. (사실 드라마다 보니 무리수가 있긴 한데 다른 드라마에 비하면 적다.) 올 해 4월 부터 시즌 2를 촬영  한다고 한다. 들리는 소문에는 시즌 2가 마지막 시즌이라고 하는데 시즌 2의 성공에 따라 시즌이 계속해서 이어 질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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