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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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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내 맘을 몰라줍니다. 헤어져야 하나요? 사연이 들어왔다. 오래간만에 사연이다. 요 근래 사연이 들어와도 도저히 답장을 할 수 없었다. 이유는 단 하나. 바쁘다. 개인적인 일들이 너무 많았다. 최근 시작한 팟캐스트 편집, 회사 마치고 가는 운동, 주말마다 가는 교육 등등 예전만큼 개인 시간이 나지 않는다. 여하튼, 각설하고 다시 상담-고민 나눔이라 부르고 싶다-을 시작했다. 약 4년간 블로그를 통해 글로 했던 고민 나눔을 팟캐스트로 옮겼다. 세상 문제는 복잡하게 생각하면 한 없이 복잡하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한 없이 단순해진다. 연애 문제도 그렇다. 헤어져야 할까? 계속 만나야 할까? 보통 이런 생각이 들었다는 것 자체가 헤어져야 하는 게 보통은 맞다. 절친한 친구가 조금 섭섭하게 했다고 절교 생각하진 않는다. 하물며 더 친하고 더 가까운 애인한..
바람피운 외국남자친구 용서해야 할까? 바람피운 상대에 대한 용서는 본인의 선택이다 그 누구도 뭐라할 문제가 아니다. 바람을 펴도 다시 만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도 있다. 믿거나 말거나 같이 들릴 수 있지만 말이다. 결혼을 하고 사는 부부에게도, 연애를 하는 연인에게도 일어나는 일이 바람이다. 그 바람을 계기로 이별을 하고 평생 남으로 지내느냐 바람을 눈감고 용서한 뒤 살아가느냐는 본인의 몫이다. 본인이 더 행복한 쪽을 선택하면 된다. 이성적으로 판단한다 해도 똑같다. 사람은 결국 자신의 행복을 찾아 살길을 가려한다. 바람피운 상대를 미친 듯이 사랑해서 바람을 펴도 옆에 있고 싶을 수 있다. 어째서 그런 행동이 가능하냐고 물을 수 있지만 인간은 어떤 행동도 가능하다. 그 사람이 그렇게 사는 게 행복하다는데 누가 뭐라 할 것인가. 사람들이 어떤..
6년간 강제순결연애 하는 남자 인간도 본능이 있는 동물 입니다, 순결은 선택사항입니다. 인간도 동물입니다. 관계를 맺고 번식을 합니다. 그리고 이를 하나의 쾌락으로 즐기고 삽니다. 나쁠게 없습니다. 연인관계에 관계를 맺던 순결을 지키던 그건 연인들이 알아서 할 문제 입니다. 하지만 인간이 동물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포유류 중에 한 부류일 뿐입니다. 관계에 대한 합의가 있으면 하면 되고 없으면 안 하면 됩니다. 관계를 원하지 않은 여자친구를 기다리고 설득하려 한 세월이 6년 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은게 이상한게 아닙니다. 관계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정 견디기 힘들고 설득이 불가능할 것 같다 생각하시면 이별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의 연애에 이별을 하는게 옳다 참는게 옳다라고 말하고 싶..
결혼 한 첫사랑을 잊지 못 하는 여자 J님, 두 번째 상담 이군요. 이번 상담 신청 하신 걸 읽어보니 저 번 문제로부터는 자유로워 지신 것 같습니다. 저 번 연애 문제에서 자유로워 지신 것 같아 다행인 것 같기는 하나 또 다른 고민이 생기셨다니 안타까울 뿐 입니다. 매번 이렇게 상처만 받으시니 연애에 겁을 먹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모두 툴툴 털어 버리시고 새롭게,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 하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첫사랑을 잊지 못 합니다. 그게 짝사랑이었던 연애를 했어도 일방적인 사랑이었던 서로가 없고 못 살 정도로 불타올랐던 사랑이었던 첫사랑은 잘 잊혀지지 않습니다. 사실 첫 사랑 뿐만이 아닌 모든 연애 경험은 머릿속에서 잘 지워지지 않습니다. 사랑, 연애라는 것이 다른 여타 사람이 경험하는 일상 ..
잠수탄 남친과 재회하고 싶어 하는 여성 연애와 사랑을 하면 그런 사람들이 있다. 상대편이 내가 원하는대로 말하는대로 뭐든 해야 직성이 풀리는 그런 스타일의 사람들 말이다. 뭐랄까, 꼭 부모님같이 자신의 자식들이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살아줬으면 하고 기대를 하고 커트라인을 그리고 성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그치는 부모들 처럼. 이런 식으로 부모가 강자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다그치고 자신이 원하는대로 끌고 가려고 하다보면 부작용이 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아이들은 행복하지도 행복한 삶이 뭔지도 모르고 가슴 속에 화만 품고 살아가기도 한다. A양의 이런 경우에 속해 보인다. 연인사이에도 알력다툼이 있다. 남자가 주도권을 쥐느냐 여자가 주도권을 쥐느냐를 가지고 서로 말을 하진 않지만 팽팽..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문제는 당신이 반했다는 거다. 아마도 그 남자는 잘 생겼거나, 적어도 호감형의 남자 일 것이고 능력도 어느 정도 있는 남자 일 것이다. 타인들의 눈에도 괜찮은 남자로 보일 확률이 커 보인다. 그렇지 않고는 이렇게 행동하는 남자를 다시 잡으려는 생각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놓치기 아쉬운 뭔가를 가진 남자려니 한다. 남자가 SNS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에 큰 의미 부여하지 말자. 다른 여자들, 자신과 친하거나 외모가 마음이 드는 여자들에게 좋아요를 충분히 누르고 다녔을지 누가 알겠는가. 중점을 두고 생각할 점은 만나기로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마도 갑작스레 연락이 끊긴 건 당시에 외에 다른 여자와 잘 돼가고 있었기 때문일 듯하다. 그러니 만나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SNS 활동을 멈춘 게 아닐..
사랑, 연애 그리고 돈 연애는 돈이 필요하다 하지만 사랑은 아니다. 사랑의 정의는 70억 인구 각자가 내릴 수 있다. 이는 70억개의 정의가 존재한다는 뜻인 동시에 어떤 정의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하지만 우리가 사랑을 생각할 때 말로 딱 표현하기가 싶지는 않다. 그럼에도 사랑이라는 단어는 막연하게 우리에게 어떤 느낌을 준다. 아마 가장 많이 받게되는 느낌은 아마 "절대적" 이란 형용사와 동반될 가능성이 크다. 연애의 명확한 뜻은 그리워하고 사랑한다라는 한문이다. 누군가를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하고 심지어는 집착까지하며 사랑하는 행위를 연애라고 한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연애라는 개념은 조금 다르다. 그리워 할 수도 있고 사랑할 수도 있다. 남녀가 단순히 만나 호감을 표하고 감정과 육체적 교류만을 나눌 때도 연애라고 부른..
연애의 끝은 결혼아님 이별이다 - mohalka.com 어차피 두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하거나 다른 생각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은가 이별 아니면 결혼이다. 그 사이에 동거가 있겠지만 동거는 번외로 치도록 하자. 연애를 하며 원하는게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정말 이 사람이면 안 되는 걸까, 이 사람 아니면 평생 다른 사람 만나지도 못 하고 결혼 할 생각도 들지 않을까. 글쎄, 한 번만 더 고민하고, 꼬리를 무는 질문에 대답을 해봐도 답이 안 나올 때가 있다. 한 사람만 평생보고 살 수 있을까? 어디까지 그 사람을 위해 나를 희생할 수 있을까? 그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희생을 강요하게 되진 않을까? 내가 한 희생에 대한 댓가를 바라지 않을까? 그 사람과 권태기를 느끼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면 어떻게 될까? 아니면 반대로 그 사람이 나를 버리고 다른 사람..
권태기, 연인의 단점이 눈에 보일 때 - mohalka.com 권태기 일방적인가? 아니면 서로 권태기 인가.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는데도 분명 이유가 있다. 우리들은 느끼지 못 하지만 말이다. 그 사람의 성품, 인성, 얼굴 표정, 말투, 외모, 지식, 지혜, 체력, 마음가짐, 가치관, 재력, 능력, 신뢰 등등 다양하다. 분명 이유가 존재한다. 하지만 느끼지 못할 뿐이다. 호감과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대지 못 하는 이유는 아마도 그 감정이 너무 복합적이고 딱 잘라 이야기할 수 없는 무언가를 지녔기 때문이겠다. 2017/05/13 - [에디터의 펜] - 무료연애상담 - mohalka.com 싫어하나 비호감을 가질 때도 비슷하다. 하지만 호감과 좋아함에 비해 누군가를 싫어함에는 좀 더 명확한 이유를 대거나 근거를 대기도 한다. 특히나 자신이 ..
20살 모태솔로, 할 말이 없을때 - mohalka.com 20살이면 모태솔로라도 이상할 건 없다. 20살 모태솔로라도 전혀 문제가 없다. 이제 성인이 되었고 20살이 되었다. 연애는 이제부터 해도 된다. 다만 문제는 이성과 할 말이 없을때 어떻게 해야될지 모른다는 것이다. 모태솔로들이 겪는 문제는 남자고 여자고 이성과 대화에 어려움을 느낀다. 특히 할 말이 없을 때가 찾아오면 불안함까지 겪기도 한다. 적막이 흐르는 어색함을 깨지도 못 하지만 말을 하고 싶지 않은 건 아니다. 그저 무슨 말을 어떻게 하고 답변을 하고 대화를 이어나가야 할 지 모를 뿐이다. 연애상담-email : mohalka.com 오픈톡 : 연애상담(mohalka.com) 우선, 경직된 생각을 깨도록 하자. 남자도 여자도 모두 사람이다. 모두 밥을 먹고 화장실에 간다. 전혀 다를게 없다. 수면..
성공적인 소개팅을 위한 팁 - mohalka.com 성공적인 소개팅을 위한 것들 만약 소개팅 주선이 들어와 소개팅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면 흥분에 찬 기대감으로 어떤 사람이 나올 것인지 기대를 하고 있을 것이다. 친구가 다리를 붙잡고 애걸복걸하여 어쩔 수 없이 나가게 된 사람 일 지라도 가슴 저 한 켠에는 어떤 사람이 나올까 하는 기대를 하게 된다. 연애에 목 마른 사람이라면 소개팅을 하게 될 상대편이 아주 해맑은 식견과 고상한 취향으로 나를 단번에 괜찮은 사람 둘 도 없는 사람으로 알아 주기를 원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소개팅을 하기 전에 원대한 연애에 대한 희망을 품고 소개팅 자리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소개팅이 원대하고 찬란한 연애에 대한 장미빛 희망으로만 가득 찬 것은 아니다. 생전 일면식도 없는 사람과 저녁을 함께 먹거나 차를 마시며 저..
남자친구와 싸움을 잘 하는 현명하면서 단순한 방법 연애도 결국 인간대 인간 관계임을 잊지 말자. 남자와 대화를 잘 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자. 연애를 시작하기 전이라면 사실 그리 크게 할 것은 없다. 당신을 마음에 들어하는 남자가 나타난다면 그 남자가 먼저 말을 걸어 올 것이고, 당신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에 맞장구만 쳐주면 된다. 반대로 당신이 마음에 드는 남자에게 아무리 신호를 준다해도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는다면 이는 하늘의 운에 맞기도록 하자. 연애 초기라면 그저 남자가 이끄는대로 흘러가면 된다. 연애초기, 남자가 불타 오를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남자가 모든 것을 준비하려 할 것이다. 연애초기에는 남자가 모든 걸 알아서 하려 한다. 타오르는 열정을 모두 연애에 쏟아 붇고 집중하려는 경향이 생기기 때문이다. 약간은 수동적이여도 괜찮다. 이 ..
감당할 수 있는 연애 관계를 끝내는 건 일방적일 수 있지만 관계를 유지하는 건 일방적일 수 없다. 누가 누구를 사랑하던 그건 개인의 선택이지 타인의 간섭에 의해 좌지우지 될 일은 아닌 듯 하다. 만약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단점이나 실수들을 보듬어주고 감싸 안아 줄 수만 있다면 누구를 만나던 그건 개인이 감당하며 견뎌 나갈 일이라고 본다. 바람을 폈던 어디에서 범죄를 저질렀던 그 사람을 사랑하고 함께 하고자 하는 일은 잘 못 된 일이 아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주겠다고 하는데 어찌 이 마음을 막을 수 있을까. 원한다면 사랑하면 된다. 헤어진 뒤 외롭고 아프고 공허하고 그리워 할 것이 그리워 헤어지지 못 한다면 이 또한 자신이 안고 가면 그만이다. 어떤 일에 있어서도 그 사람과 함께 있을 때 행복이 크면 함께 하면 될 것이고, ..
잘 해주는 남친에게 감정이 생기지 않는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있을 때 잘해라. 연애경험도 얼마없는 여성이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다. 마음에 드는 사람, 마음에 맞는 사람 찾기 힘들다고 느끼던 상황에서 만난건지 아니면 이런 사람을 만나고나서 느끼게 된건지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결론은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다는 것이다. 알아가는 단계에서 좋은 감정이 생겼고 연인관계가 됐다. 외모도 성격도 그리고 직장도 어디에 내세워도 빠지지 않을 정도의 남자다. 그리고 여성 본인도 그렇다, 어디 나가서 못났다라는 말을 들을 여자가 아니다. 이 정도면 두 사람의 연인관계도 어디 내세워도 부족할게 없을 정도다. 여기까지 들으면 동화속 행복하게 살았습니다의 결말을 기대해도 좋지 않나 싶다. 하지만 인생사 어디 그렇게 호락호락한가, 완벽한건 어디..
두 달만에 헤어지자는 남자의 심리 외 1 사귄지 두 달 만에 헤어지자는 남자를 잡고 싶다는 여성 A 거두절미하고 사귄지 한 달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 헤어지자고 하는 남자는 웬만하면 놓아주는게 좋습니다. 연애상담하면서 가장 피해야 할 것이라 생각하고 안 하려는 말이 가볍게 헤어지고 쉽게 포기하라는 말입니다. 만약 남자가 이런 사연을 보냈다면 정말 놓치기 싫다면 찾아도 가보고 선물도 줘보고 진심을 담은 편지도 줘보고 아니면 튕기기도 해 보라고 말 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남자와 여자는 사랑에 빠지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남자는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고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고 사랑에 빠지는 속도가 여자에 비하면 LTE 속도 저리가라 할 정도로 빠릅니다. 그런 남자의 속성을 고려 했을 때 만난지 1달 2달 밖에 안되서 헤어지자는 남자는 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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