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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and Dating/연애에 관한 고찰

좋아하는 그녀의 속마음을 읽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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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데이트 신청을 거절 당하는건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끔찍하다.



개강 첫 날, 회사에 입사 하던 그 날 인생처음으로 보고 알게 된 그녀. 그녀만 바라보며 살아 온 세월 매일이 설레이며 고통의 연속이다. 수업이 끝나면 그녀의 번호라도 용기내어 물어 보겠다고 다짐을 하고 퇴근을 하면서 꼭 데이트 신청을 하겠다고 다짐하지만 다짐은 다짐으로 끝난다. 그녀를 보며 설레임으로 쭉 펴고 학교에가고 출근을 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 어깨는 천근만근 축 늘어지기만 한다. 그렇게 돌아와 잠자리에 누우면 내일은 꼭! 이라는 단어를 되새기며 설레는 반 고민 반을 안고 꿈 나라로 떠난다. 하지만 다음 날 또 똑같은 상황에 있는 본인의 모습에 고개를 떨군다. 고백을 하기엔 그녀가 날 좋아하는지 아니 적어도 호감이라도 있는지 확실하지도 않다. 괜히 말 꺼냈다가 거절을 받느니 차라리 군대를 한 번 더 가는게 낫겠다 라는 생각도 든다. 


절 받을 때의 창피함과 부끄러움은 시간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고백하지 못 했다는 후회는 평생 갈 지도 모른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 차일 때 차이더라도 고백이라도 해야 후회가 없다는 걸. 아니 그래도 그게 말이 쉽지 그녀가 나 한테 적어도 긍정적인 마음이라도 있는지 없는지 알아야 고백을 하던지 말 던지 할 것 아닌가. 그래도 다행인 것은 수 백년 수 천년 동안 이 문제를 우리 앞을 살아가신 선대 남자분들께서도 똑같이 해 왔다는 것이며 여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읽는 방법을 연구 해 두셨다는 것이다. 남자가 여자에게 호감이 있을 때 하는 행동이 있듯이 여자도 남자에게 호감이 있을 때 하는 행동들이 있다. 물론 남자로서 여자의 마음을 읽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같은 남자로서 수 천년을 남자들이 연구한 여자 마음 읽는 법을 믿어야 할 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녀가 날 좋아하는지 호감은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을 살펴 보자. 




자꾸 나를 툭툭치고 뚫어져라 본다


시비를 건다는 뜻이 아니다. 그녀와 말을 할 기회가 생겼을 때 그녀의 행동을 유심히 보자. 입으로는 거짓말을 해도 몸으로는 거짓말을 못 하는게 사람이다. 만약 그녀가 당신에게 관심이 있다면 자연스레 당신을 만질 것이다. 예를들면 웃으면서 당신의 어깨나 팔 뚝을 계속 툭툭치거나 때린다던지 장난스럽게 농담을 하며 당신의 팔 뚝을 만지며 근육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 한다면 당신에게 호감이 있다는 뜻이다. 특히나 그룹을 지어 얘기 할 때 지나가던 길에 갑자기 나타나 당신을 툭 치며 인사 한다면 어느 정도 호감이 있다고 봐도 좋다. 알려 진 바에 의하면 여자는 호감이 전혀 없는 남자에게는 손 끝 하나 건들지 않는 다는 것이다. 하지만 불타오르는 사랑과 호감을 표 하고 싶다고 그녀의 엉덩이를 쥐는 행동은 하지 말자 그 행동의 말로는 두 말 하면 잔소리다. 


그 여성분이 보통 당신과 이야기 할 때 딴청을 피우며 다른 곳을 계속 보거나 이야기에 집중하고 있지 않다면 언능 마음 접고 다른 짝사랑을 키우자. 사람은 누구나 똑같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눈 길 한 번 더 주게 되어있고 그 사람이 무슨 말 하는지 자연스럽게 듣게 된다. 딴청피고 이야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마음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근데 이 모든 것을 집중해서 보고 관찰해도 전혀 모르겠다 싶으면 적당한 기회에 그녀의 손을 덥썩 꽉 잡아 보자. 만약 그녀가 당신의 손을 꽉 잡는 것으로 보답 한다면 그녀는 당신에게 100% 마음이 있는 것이고 화들짝 놀라 손을 빼며 무슨 치한 본 것 처럼 당신을 본다면 그녀는 당신에게 마음이 없는 것이다. 응? 말 했지 않은가 남자들이 연구한 여자 마음 읽는 방법이라고. 


당신에게 잦은 부탁을 한다


다른 글에서 썼지만 여자가 남자의 마음을 얻는 방법 중에 하나가 남자에게 잦은 부탁을 하는 것이다. 여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와 만나는 횟수를 늘리고 싶어 한다. 남자도 좋아하는 여성과 만나는 횟수와 시간을 늘리고 싶은 것 똑같으나 남자와 여자는 처한 상황이 다르다. 남자가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그 여자한테 무거운 짐을 들어 달라고 부탁을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아니면 일적으로 맨날 모르는게 있으니 자주 가서 물어 볼 수도 없고 하지만 사회 통념상 남자가 여자에게 보다 여자가 남자에게 도움을 요청하기가 아주 절대적으로 매우 조금 수월 하다. 여러가지 계기를 통해 여자가 남자에게 다가와 사랑의 신호를 보내기도 하는데 여기서 잘 생각 해야 하는게 여자는 단지 같이 일 하고 공부 하는 사이라고만 생각하고 한 행동 일 수 있으니 섣불리 착각은 하지 말자.


그럼 어떻게 확실히 그녀가 나에게 마음이 있어 자주 부탁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있을까? 자주 찾아 와 부탁도 하고 부탁한 걸 잘 들어주는 당신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심장을 녹이는 미소까지 보내는데도 확실하지 않다. 이럴 때 확실하게 그녀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그녀를 도와 줬을 때 농담식으로 식사나 커피 한 잔 사달라고 말 해 보자. 분명 10명 중에 9은 당연히 그래야죠 라고 대답을 할 것이다. 하지만 그 당연한 일이 적어도 1 주일 안에 일어나느냐 1000일 뒤에 일어냐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녀가 "아 그럼요. 제가 매번 신세지는데 당연히 식사 한 끼 대접해야죠." 라는 말을 철썩 같이 믿고 "밥 언제 사실꺼에요~?" 라고 100일 째 물어 보고 있는 본인을 발견했다면 마음을 접고 혼자 100일 파티를 하자. 


다른 방법은 그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은 댓가로 똑같이 식사나 커피를 대접하겠다고 해 보자. 그랬을 때도 역시 열에 아홉은 "어머 그래요~. 언제 식사라도 한 번 해요." 라고 할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그녀가 나에게 찾아오는 횟수도 줄고 슬슬 나를 피하는 것 같기도 하고 "언제 시간 괜찮으세요?" 라는 질문을 101일 째 하고 있다면 마음을 접자.


잘 웃고 매번 칭찬 해 준다 


그녀가 당신이 하는 말에 무조건 빵빵 터지고 이건 내가 생각해도 정말 재미없음에도 재밌다고 말 해 준다면 그녀는 당신에게 호감이 있을 확률이 높다. 여자는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에게 못 되게 굴지 못 하고 친절하게 대해 준다. 물론 기본적으로 천성이 착한 여성이여서 당신이 하는 말에 다 수긍하고 웃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좋아하지도 않는 남성이 자신을 좋아하는 걸 뻔히 알면서도 계속 같이 대화하고 웃어주고 칭찬을 매번 해 줄 수는 없다. 여자는 남자로부터 얻는 부담감을 꽤나 싫어한다. 매번 만날 때 마다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웃어주기도 잘 웃어 주는데도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그녀가 다른 남자와 함께 있을 때 어떻게 행동 하는지 지켜보자. 


만약 그녀가 삼식이 말에도 박장대소하고 이식이 말에도 자지러지고 일식이 말에도 배꼽을 잡는다면 마음을 접자.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여자들은 자신을 좋아해주는 남자를 사귈 마음은 없더라도 자신을 좋아 해 주길 은근히 원한다. 일식이도 이식이도 삼식이도 그리고 당신도 그녀의 어장 안에서 그녀가 던져주는 떡밥을 먹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사이 일 수도 있다. 물론 그녀는 물고기 밥 주고 사람과 데이트 하러 갔을 수도 있다...


주말에 뭐 하냐고 물어 보자


정말 확실한 방법 중에 하나다. 위에 서술한 것 다 집어치우고 이것 하나만으로도 그녀의 마음을 알 수 있다. 평소에 평일 학교에서나 회사에서 베프 중에 베프가 되있어도 그녀가 주말에 뭐하고 사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면 마음을 접자. 그녀가 주말에 뭐하냐는 당신의 질문에 매번 바뻐요 라고 말을 한다면 마음을 접자. 불금에 약속있냐고 물을 때마다 약속 있어요 라고 말 한다면 마음을 접자. 그래도 포기 못 하겠다면 일요일 오후 쯤에 "뭐하고 계세요?" 하고 그녀에게 묻고 만약 그녀가 "저 집에서 쉬고 있어요." 라는 대답을 한다면 흥분을 가라 앉히고 "그럼, 우리 저녁에 영화나 한 편 볼까요?"라고 물어보자. 그녀가 만약 "저 피곤해서 집에서 있을려구요." 라고 한다면 마음을 접자. 물론 그녀가 화장하기 귀찮아서 나오기 싫은 걸 수도 있으니 "그럼 다음 주에 어떠세요?" 라고 재차 물어 보자. 만약 대답이 "다음 주 토요일 어떠세요?" 면 호감이 있다는 뜻이고 "다음 주는 글쎄요...스케줄 확인해 봐야 되서." 라고 하면 혼자 영화보러 가는게 좋다. 취미 생활은 혼자 즐길 수도 있는 거니까.


365일 중에 회사에서 학교에서 만나는 시간이 주말보다 많음에도 주말에 당신과 점심 아니 커피 조차 마시려고 하지 않는 그녀라면 마음을 접는게 빠르다. 다시 한 번 잘 생각 해 보자 상식적으로 어떻게 1 년 내내 주말마다 바쁘고 아프고 약속있고 지방 내려가고 여행가고 시험있고 공부를 한다는 것이 이해가 가는가? 안 바쁘고 정말 할 일이 없어도 당신을 만나는 것 보다 피곤해서 쉬겠다는 것이 3개월 이상  지속 되고 있다면 마음을 접자. 열번 찍어 안 넘어 가는 나무도 있으며 도끼날이 녹 슬데로 녹 슬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게 두 사람의 건전한 사이에 큰 도움이 된다. 그래도 그녀가 정말 만는게 불가능 하고 쪼갤래야 쪼갤 수 없는 황금 같은 시간을 한 번쯤 내어 당신과 주말에 같이 저녁먹고 영화를 볼 수 있다. 근데 그 이후로 또 뜨뜨 미지근한 관계가 지속이 된다면 뜬금 없이 그녀의 손을 꽉 잡아 보자. 만약 그녀가 당신의 손을 꽉 잡는 대신에 화들짝 놀라 손을 빼고 당신의 귀싸대기를 날린다면 마음을 접자. 


여자가 남자를 친절하게 대하고 남자들의 말도 잘 들어주고 웃어주는 행동은 남자에게 꼬리치는 행동이 아니다 착각 하면 안 된다. 여자도 이성에게 사심없이 친절한 행동을 할 수 있으며 다정다감하게 대 해 줄 수 있다. 선심을 호감으로 착각하는 쪽은 보통 남자들 쪽이 많다. 그렇기에 마음에 드는 그녀가 있다면 이것이 단순한 친절인지 정말 나에게 호감이 있어 하는 행동인지 정확히 그리고 명확히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밑도 끝도 없이 "첫눈에 반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남자가 하는 것도 천근 만근 부담이지만 별로 친하지도 않거나 친구 동료로만 생각 했던 남자에게 저런 대사를 뜬금 없이 듣는 여자들도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정말로 좋아하는 그녀가 생겼다면 우선 시간을 두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친밀도를 쌓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친밀도가 올라 가기 시작했다고 느끼면 그녀의 행동을 눈여겨 관찰 하고 당신의 호감을 표현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 보자. 그녀의 마음을 얻는 것에 실패하더라도 후 대에 똑같은 고민을 할 우리 어린 남자들에게 뭔가 조금 더 나은 여자 마음 읽는 법을 전수 해 줄 수 있다면 남자인류의 발전에 보탬이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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