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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Tech Review

초경량 아이리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Blank Doubling BEP-C60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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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버에서 만들어 낸 블루투스 이어폰!


이번 리뷰는 초경량 아이리버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입니다. 블루투스 시장에 뛰어든 아이리버의 블랭크 더블링 제품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이 아이폰7을 출시하면서 3.5mm 이어폰 잭을 제외했습니다. 영향력 있는 모바일 디바이스 제조사인 애플이 앞으로는 3.5mm 유선 이어폰 잭이 없이 질 것이라 했죠.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고 비교적 손실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무선 기기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최근 무선 기기의 출시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술력도 계속 발전하고 있지요. 이러한 시장환경의 변화와 무선 이어폰의 편의성이 수요계층을 점차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제가 리뷰 할 제품은 아이리버의 초경량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Blank Doubling입니다.


전면과 후면에 화이트와 블랙 이미지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실제로 구매 가능한 두 가지 색상옵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패키징은 매우 고급스러우며 아이리버 정품 스티커도 붙어있습니다.


측면에는 제품의 특성이 적혀있습니다. 생활방수, 블루투스 버전4.1, 마그네틱 헤드 등이 있네요. 블루투스 4.1버전은 이전버전에 비해 더욱 빠른 전송속도와 전송거리, 보안성, 호환성, 전력효율 등을 개선하였습니다. 배터리 잔량도 표시가 됩니다.


패키지를 개봉해 보았습니다. 제품이 흔들리지 않게 타이로 고정이 되어있고 아래쪽에 기타 부품들이 포함된 박스 같은 것이 하나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잘 정돈된 모습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니 휴대용 이어폰 파우치, 이어팁, 충전케이블, 매뉴얼이 들어있네요 이어팁은 잘 맞는 것으로 선택하셔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이어폰을 살펴보겠습니다. BEP-C60 Doubling은 커널형 이어폰입니다. 오픈형 이어폰보다 차음성이 뛰어나지만 케이블의 마찰음이 거슬린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기존 유선보다는 마찰이 작아서 크게 문제되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목에 걸고 사용하기 때문에 마찰음이 크게 거슬리지 않더군요. 다만 커널형 이어폰은 차음성이 좋아서 도로를 걷는다거나 할 때 주변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걸을 땐 항상 주의를 해야겠지요.


초경량 블루투스 이어폰답게 무게는 10g 입니다. 실제로 무게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른제품들의 무게는 13g ~ 25g 까지 다양하게 있지만 10g 이내의 제품은 드물다고 생각되네요. 사진처럼 보관하거나 이동 할 때는 마그네틱으로 된 이어폰을 서로 부착하면 간편합니다. 이어팁은 일자가 아닌 약간 굴곡이 있습니다. 착용했을 시 안정감을 더해주는 구조로 되어있네요.

 


110mAh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완충 시 대기시간 400시간, 음악감상 420, 통화 480분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사용에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방전 후 완충까지의 시간은 약 80분 내외로 오래 걸리지는 않네요.


자동 전원차단 기능을 탑재하여 전력손실을 최소화 하였고, 멀티 페어링을 지원합니다. 각각의 디바이스의 볼륨설정이 저장되는 좋은 장점이 있네요.

BEP-C60 apt-X 오디오 코덱을 지원합니다. 블루투스는 무선 전송을 위해 음원을 압축 및 해제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은 반드시 데이터의 손실이 발생하지요. 음원의 데이터 손실은 곧 음질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됩니다. apt-X는 영국의 Audio Processing Technology 사에서 개발한 오디오 코덱입니다. 무선환경에서 CD음질을 구현할 목적으로 만들어 졌지요.

아이리버는 apt-X 코덱이 내장된 CSR8645 칩셋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래서 고품질의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재생을하는 기기에서도 apt-X을 지원해야 하지만 아쉽게도 아이폰은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실제 사용하여 청음을 해 보았습니다. 저는 주로 유선이어폰을 이용해서 무선의 편리함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도 음질에 대한 비중이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항상 유선이어폰을 고집했었죠. 이제는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빠른 페어링과 반응속도, 음질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제품이며 5만원대로 음질과 편의성을 위주로 충분히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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