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echnology/Tech Review

블리자드 오버워치 서버문제 그 이상의 문제

반응형

오버워치 서버관리도 문제다 하지만 대처가 더 큰 문제다. 


최근 블리자드의 인기게임 오버워치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부각되고 있다. 어떤 서비스나 제품이던지 하자가 있을 수 있다. 세상에 완벽을 기하고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자신의 돈을 지불하고 무언가를 구매했을 때는 이야기가 조금 다르다. 오버워치는 무료게임이 아닌 구매를 해야 되는 팩키지 게임이다. 물론 돈을 주고 구매한 게임이라고 해서 잡다한 문제가 무조건 안 생길 수 없지는 않다. 블리자드라고 해서 서버관리를 제대로 하고 싶지 않겠는가. 




사실 서버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블리자드 코리아의 대처 방법이다. 서버를 관리함에 있어 실수나 장비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 많은 직원들이 달려들어 밤을 새며 일 하고 있을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이를 알려야 하는건 블리자드 회사의 문제다. 직원들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면 이를 잘 설명하고 소비자들이 이해하고 납득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건 블리자드 회사측의 문제 인 것이다. 


문제가 생겼다는 제보를 받게 된다면 아무렇지 않은듯 지나가서는 곤란하다. 무료게임을 제공하는 회사도 문제가 생기면 이에 대해 대처를 한다. 한 번 떠난 고객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건 새로운 고객을 잡는 것 보다 힘들기 때문이다. 블리자드는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큰 게임회사다. 한 두가지의 실수와 사건으로 회사의 입지가 좁아지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가랑비에 옷젖듯 같은 문제가 반복이 되고 불친절한 대응으로 일관한다면 오버워치에 대한 신뢰가 아닌 블리자드 자체에 대한 신뢰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경쟁은 나날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은 새로운 회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수천개의 게임이 인터넷을 떠돌고 있고 소중한 고객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블리자드가 처음부터 세계적인 회사가 아니었듯 지금도 세계적인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사들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소비자가 한 두명이 모여 집단을 이루었듯 소비자가 한 두명 떠나면서 아무도 남지 않게 되는 건 비슷한 이치가 아닐까. 


반응형